자작시804 이런 춤을 추어요 이런 춤을 추어요 / 청연 꽃씨가 희망 품어 날아가 돌 틈사이 고개 내밀듯이 닢 마른 나무 촉촉 단비 맞듯이 산 아래서 암벽을 타고 올라 정상에서 밧줄 당기듯이 만리 타향 떠나간 철새무리 고향 강으로 사뿐 내려앉듯이 밤새 출렁이던 파도 깊은 바다에서 잠이 들듯이 상처를 견디고 피운 꽃 신비스런 향 번져나듯이 절망을 넘어 환희에 가닿듯이 마음의 장애 꿰 뚤어 태양의 팔에 안기듯이 어린 날 은하수 쏟아지는 밤 하늘 보며 꿈 꾸듯이 오 그대 이런 춤 추어요 .................................................................................. 물결 출렁이듯 ~ 품은 향기 수줍은듯 용사의 박진감으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눈부시게 ~ 뜨겁게~! 표면 아래.. 2012. 12. 22. 그냥 좋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벅차오는 건 사랑입니다 쳐다볼 수 조차 없는 건 침몰한 것입니다 다가 설 수 없어 도망쳐 가도 이미 포로입니다 . 2012. 10. 28. 내 안에 사는 그대 Who are you living in me / moonsoon. Shin I do not know Who are you. I was looking at footprints in the coming. You've looked at do not know me. How will he do to catch one. Now we do not mind because. Than those who did not love. Stressed the better side .. sigh. I did not drink, just as you would hire. No matter how you live, except open heart. Ten thousand was always alone, like a bachelor's... 2012. 10. 21. 그대 그리움 그대 그리움 / 신문순 그대여 첫 눈이 내려오는 어느 날 나 그대 가슴 속으로 가고 있겠지요 이유 없는 눈물과 미소 하나 저 눈 속을 날아 오는 그리움 하나 내 속 눈썹 젖으며 만나겠지요 내 어깨에 내린 그대를 투욱 털면서 시린 겨울 산 길 홀로 걸어내려 오겠지요 그리곤 소나무 마다 하얀 눈꽃 핀 설원에서 그대라는 눈 맞고 그렇게 마냥 서 있겠지요 2006/07/11 베란다 장미 (2021.05.01) 2012. 8. 8. 겨울 강가에서 겨울 강가에서 / 신문순 한 없는기다림이어야 한다고 마음 속 끄덕이면서도 그대 기다리는 강가로 나갑니다 저 바람 소리 들으시나요 그대 보고 싶어 저 강으로 가서 흐르다가 하얀 눈으로 내리는 걸 그대 아시나요 그대 만날 수 없어도 오 소중한 사람이여 먼 날 제 가슴 속 하얀 꽃 그대에게 어찌 전하리 친구 이야기 / 박인수 2012. 8. 1. 하얀 편지지/청련 White stationery Cannot write anything I can read only. 하얀 편지지가 있습니다 아무 것도 쓸 수 없는 나만 읽을 수 있는 . . . . . . . . 하얗게 지워 있는 寂 裸입니다 본래 비어 있습니다. 2012. 7. 31. 아름다운 환상 아름다운 환상 / 신문순 사랑의 환상이여 너 만큼 눈부신 세계가 어디 있으리오 이 세상은 온통 너로부터 힘을 얻나니 모든 窓마다 열려 있는 것이 너이다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어 그리워하나니 사랑, 영원한 빛에 대한 그리움이어라 사랑아, 너는 쉼 없이 흘러서 저 바다에서 깊이 잠이 드는 거다 모두가 꿈꾸게 하기 위하여 06.1027 2012. 7. 16. 허무한 마음 세상에는 사랑이 있다고 믿지만 그것은 허망하단다 안 팍으로 자신도 추스르지 못하고 가난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야 마음이 부요하게 채워지기까지는 단지 소유욕에 의한 집착 이거나 자기를 대상과 동일시하는 데서 크게 벗어나진 못하지 새 희망으로 눈빛 빛나야 하지만 가면 갈수록 첩첩 산 중이요 의욕을 상실한 허전한 빈 가슴 한 발 물러나려는 마음뿐이니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 떠나고 싶고 감정도 표류하고 마는 거지 ♧ 허무한 마음, 사랑의 부재에 대한 견해 (관찰자를 家長의 입장으로 하다) 과연 여인들이 남자를 정말로 이해한 것 일가? 어쩌면, 조금도 이해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 까닭은 가장이 갖는 표현하지 못할 무게감은 실제로 짐작조차 못하는 것이 그 첫째 이유이고 둘째로 가장이 대인 관계와 업무로 받는 스트레.. 2012. 7. 15.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