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4 절통하다 있는 그대로 아무것도 변하지 아니한 그대로 모두는 사랑의 존재이다 촛점이 하나가 된다 숱한 주검으로 슬프다 정녕코 마음이 하나가 된 걸까 언제고 한 마음 된 적이 없는데 뿔뿔이 생각이 다르다면서 여기서 정녕 가슴이 하나인 걸 알게 되었다면 나란히 함께 있으면서 실수한 사람이 나와 별개의 사람이 아닌 줄로 안다면 깨어난 의식으로 조금 더 나아갈 수 있을 터 인데 온 나라에 슬픔에 더하는 비통함 어이 표현 하랴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한 눈길 뒤늦게 서로 안고 각각 얼마나 부족한지를 알아 차린다면 아아 무참한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아니하여 모든 사람의 의식을 정화 시키고 있다면 슬픔의 크기 만큼 생명은 모습 그대로 얼마나 각각을 존중해야 하는지를 생명의 존귀함으로 배운 것이라면 오직 사랑의 눈길로 서로를 감.. 2014. 5. 11. 그대 여기 함께 있음이 그저 . . 여기 함께 있음이 님 안에서 울려오는 어떤 것이 바로 사랑이기로 행복합니다 외로움만 있는 줄로 알고 고통만 있는 줄로 알고 비통함만 있는 줄로 알고 반대로 비추이는 건 몰랐습니다 거꾸로 비추는 거 알아보기까지가 외로움이고 고통이고 슬픔이었습니다 진리는 어디서 피어나는지 연꽃은 보고도 모른 것입니다 가슴이 미어진 막막함 막다른 곳 다다른 처절한 죽음 더 나아 갈 길이 없을 때 까지는 한 발자욱도 떼지 아니한 줄을 모른 것입니다 * 생의 페이지 마다 깨닫도록 꾸며진 역설은 알아채지 못하고 . . 눈 귀가 멀고 무지와 집착이 전부이였기 자신도 알 수 없는 벼랑에 내몰리는 극한의 추락이 없다면 아, 어찌 벼랑에 핀 꽃 볼 수 있으랴! 2014. 3. 12. 시간을 거슬러 날아갈때 시간을 거슬러 날아갈때 / 신문순 지금 여기라는 인식에선 고통은 소멸 이라고 말하지만 찰라에 시간 거슬러 날아가죠 어쩌면 참새가 앉아 있는 하나의 전깃 줄인 때문이어요 뜨거운 숨결 느끼는 아슬한 자리 뛰어 들겠어요 현실과 꿈 사이 걸린 사랑이 익어가던 순간 계절 없이 피는 꽃 오 아무 말 하지 마세요 그대 사랑이 되어서 세상이 멈추어도 좋은 때가 거기 있는 때문이어요 Monika Martin / Erste liebe meines Lebens 2014. 2. 6. Stranger In Paradise!/Sissel & Gheorghe Zamfir - Seven Angels Sissel & Gheorghe Zamfir - Seven Angels Seven angels hide and seek games 7명의 천사가 숨박꼭질을 해요. April rain and clear blue sky 봄비가 내려 깨끗한 푸른하늘을 만들었어요. Humming birds are singing love songs 지저귀는 새들은 사랑의 노래를 해요 Season's greetings from dear friends 계절은 친근한 친구처럼 포근하지요 No one knows my secret garden 아무도 내 비밀 정원을 알지못해요 A forgotten yellow diary 잊혀진 노란색 일기장같은 Summer breeze bring dandelions 여름 바람은 민들레로부터 와요 Star.. 2013. 12. 4. 무심無心의 세계/ 정법륜 무심(無心)의 세계 선에서 無心의 의미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무심(無心)과 무념(無念)이란 멍하니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답답하고 허전한 생각과 근심 불안 걱정 초조 망상 번뇌 등 일체의 잡념이 없어진 본래의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 한다. 무심이 될 때 진정한 해탈이 있고 자유가 있으며 무심의 구현을 위해 수행해 가는 것이 禪이다. 중국 선종의 중흥조인 육조 혜능 스님은 깨달으신 직후 첫 말씀으로 “불사선 불사악 (不思善 不思惡)하라. 착한 일도 생각하지 말고 악한 일도 생각하지 말라” 고 하였다. 좋은 것은 더 많이 취하려다가 빠지게 되고, 싫어하는 것은 버리려고 하다가 온갖 불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과 악을 담고 있으면 취하고저 하는 마음과 버리고자 하는.. 2013. 12. 2. 구리 한강 시민공원 코스모스 축제가 10월 3일 부터 있다 목요일 미리 구경나온 가족 친지들 모습이 여유롭다 한가로히 코스 모스 물결의 길을 걸어 강바람도 쐬고 상쾌한 하루를 보내다 ...ㅎ 어제 구리 한강시민 공원에 코스모스 보러갔다 老 김 선생님께선 사진 찍히기를 바라지 아니하신다 한장 찍어줄까 하셔서 네 대답하고 겨우 건진 사진 맘에 든다 2013. 9. 27. 운문시궐 雲門屎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3. 3. 26. 너의 노래가 되는 기쁨 모른 거야 그대로 아름다움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단지 너만으로 황홀한 이유를 I'll Sing A Song Today / Dana Winner http://blog.naver.com/sms0120/110163772474 2013. 3. 21.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