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799 원하는 바 없음이 사랑이다 원하는 바 없음이 사랑이다 이걸 몰라 수십 년 빈껍데기 입혀 스스로 초라한 허상만 빚었구나 아무 바랄 게 없는 빈 마음이라야 자유론 영혼으로 부요해지는 법 생각 비워야 풍족함은 모르고 관념의 짐 지고 전전긍긍 하느라 즐거운 세월 모두 비껴 보냈으니 아무 바램이 없이 살아보자 꾸나 오호 기쁘고 기쁘다 내 안 가득 흘러 넘치는 사랑 있음이여 바리고 살어리랏다 바리고 살어리랏다 비어 있어야 다 가졌음은 모르고 우리네 삶이 산 오름만 하였구나 먼 산 올려 보며 허덕였구나 본래 아무 가진 것 없이 태어나 이만하면 족하다! 모름지기 삶은 정확히 올 것이 오고 갈 것이 가는데 _무슨 회한 있으랴 저마다 지니고도 모르던 우리 안에 깃든 본래 神性 오 지극한 사랑과 진리를 위하여 오라! 우리 모두 축배를 들자! 2021. 11. 24. 마음 속 풍경 마주한 첫 느낌네 마음 풍경에 놀라마구 뛰던 가슴아파한 모든 순간이너로 별처럼 빛났지기쁨 수레를 밀고물 밀듯 밀려온 사랑타는 격정에 놀라눈 부셔서 도망쳐도네 따듯함 어찌 잊히랴마음속 풍경/ 도하'21 10.30'22년 여름 2021. 10. 30. incomplete - Praha / 불완전한 사랑 ~~~~~~~~~~~~~~~~~~~~~~사랑의 순수믿음이 깊어지고바위같은 믿음이완전한 사랑이다도하 ~~~*~~~~사랑의 순수믿음이 깊어지고바위 같은 믿음 흐려지면불완전한 사랑이다 2021. 8. 31. 밤을 잊은이여 _도하 / A Sunday At The Mountain Pastures- Sissel 1 밤을 잊은이여 / 도하 밤을 잊은 그대여! 그대 사랑인 줄 모르나요 언제나 하늘 사랑인 걸요 존재 스스로 보살핌은 신의 힘이지요 밤 하늘 별들의 오묘한 운행도 허공의 바람같이 호흡만 멈추면 사라질 티끌 같은 목숨이 어디서 오는 힘인지도 모른채 상대적 비교 관점 하에 선 악 귀 천으로 따로 규정하지만 지금 모습 그대로 신입니다 있는 그대로 완전합니다 (2014. 8.30. 19:14) 2 오! 밤을 잊은이여 . . 무엇으로 신과 나를 분리할 수 있나요 불가능한 줄을 아는 순간, 더는 둘이 아닙니다 어디도 머물려 아니함에 서걱이지 아니하고 훌훌 가볍게 털어내 두려움 일체가 사라집니다 ('21.1125)서귀포서 공항가는 길목의 일출('19년. 가을) 2021. 8. 30. 장엄한 땅 /The Majestic Land 당신이 바로 조-국입니다 할아버지로 아버지로 이어온 위대한 대한민국 너 조-국이여 . . 기억하라 장엄한 땅을 외적에게 무참히 침략 당하던 때 네 아비가 몸바쳐 피로 막아낸 땅 어떻게 일궈낸 대한민국인가 세계가 천대할 만큼 가난함에서 부를 이루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의 노동과 피땀으로 경제 대국을 이루었건만 어찌 함부로 중공의 돈을 넙죽 받아 업드려 굽히려 하는고! 네 아비가 죽음으로 지켜온 나라 건만 땅이 통곡하는도다! 오직 한 마음 한 뜻 애국애족의 순국선열들이 절통하는도다 국민 혈세를 제주머니 돈쓰듯 묻지마로 북괴에게 퍼주기 잔치를 하면서 올림픽에 깡패집단을 불러들이고 입마춤 하며 김영철 천안함 살인마를 불러들여 놀고 신영복을 위인으로 선포하고 어린 정은이가 부르면 그밤으로 휴전선도 넘나들더니 1호.. 2021. 8. 29. I'm Just listening 듣고 있습니다 / When A Child Is Born I'm Just listening the sound of the waves hitting insideme 다만 듣고 있습니다 내 안의 파도치는 소리를 사랑한다는 것 외로워지는 길 헤어지기는 사랑할때 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외로워지는 길이 사랑이면 사랑을 기억하는 이별은 아파하며 따듯해하는 것 I'm just listening / 도하 The sound of the waves inside me Love is the way to be lonely. Break up is more than when you love. It's a lot harder. If love is the way to be lonely, A breakup that remembers love is... To be sick and warm. .. 2021. 8. 5. 폐허의 성곽(城郭) The Moon on the Ruined Castle (Kojo-No-Tsuki) - James Galwa 고향을 떠나오기 전... 왜 왔을까 어디로 갈까 정 한대로 왔으련만 방향 잃은듯 멍하니 살았구나 고향 소식 가끔 들어도 희미한 옛사랑인양 방황하는 나그네로 살다가 고요히 눈 감아 고향 소식 가끔 듣 건만 타향이 더좋은 양 딴청 부리다 고향의 주파수도 잊고 폐허의 성곽만 맴돌다가 네 아비는 까마득히 잊어 그 언제나 돌아갈고 폐허의 성곽(城郭)/도하 * 아비 & 나 / 不二 °☆°심왕 심처 모르고 _ 님 없는_ 폐허의 성곽만 맴도는 윤회를 적시함 2021. 7. 13. 相思 | Chris Botti & Lucia Micarelli ~ Emmanuel 하늘만 올려 보는 바다바다만 내려다 보는 하늘서로 눈 꼭 감으면 . .가 닿을 수 있을까 相思/도하 ('20. 08 07) 2021. 6.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