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10 기다리는 사람들 / Duo Pomponio - Martinez Zarate, Guitarras 기다리는 사람들 / 청연 신문순 우린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生 전체를 걸고 맞이 할 기다림은 누구인가 사계절 그토록 갈망하며 온 山河를 누비면서 장대 빗 속에 서 있는 . . 헐벗은 너이다 존재의 근원 모르더라도 빛나는 선물이 되는 기다림이 곧 너이다 (2011.0915) * 기다림의 궁극은 실존이다 너 홀로 있는 그대로 온전한 낮설던 생생한 현존이다 기다리는 사람들 / 청연 신문순 우린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生 전체를 걸고 맞이 할 기다림은 누구인가 사계절 그토록 갈망하며 온 山河를 누비면서 장대 빗 속에 서 있는 . . 헐벗은 너이다 존재의 근원 모르더라도 빛나는 선물이 되는 기다림이 곧 너이다 (2011.0915) * 기다림의 궁극은 실존이다 너 홀로 있는 그대로.. 2020. 11. 11. 아침 山 같은 / Michel Pépé - Lueur de l'Aube 지리 산 등성에 먼 동이 튼다 아침 산 같은 活氣 넘치는 네 품 안에 얼굴 뭍고 싶다 도하 2020. 11. 3. 오 사랑이여 /Beautiful dreamer-Mandy Barnett (아름다운 꿈을 꾸는 이여) 오 사랑이여 / 신문순 순수하게 꾸던 꿈들은 어디서 꽃이 되었을까 너와 하나인 줄을 모른채 머나먼 밤 길을 오가며 후두둑 떨어지는 유성이 마지막 빛을 발하던 걸 사랑이라 그리움이라 하며 뛰는 가슴 조이게 하던가 2020. 11. 2. 천사 마음 속에 상상한 천사는 도처에 있다 겉 모습으로 바라보면 천사는 없을 뿐 우린 곁에 있는 성인들도 알아보진 못한다 생각이 앞서느라 무념으로 볼수 없는까닭이다 2020. 10. 25. 生의 밤 지나 . . /Jennifer Rush - Nights In White Satin 통트는 새벽 오기 전, 밤이 필요하다는 걸 모를리 없지만 삶의 밤을 겪는 이도 적지 아니하지만 견딜 수 없는 칠흑의 밤 처절히 느껴도 새벽을 기다리진 아니한다 대낮에 겪는 아품에 묶여, 모두는 기다릴 오묘한 새벽빛은 잊은채 대충 만족스런 것을 대낮으로 착각하고 감긴 눈 떠보려는 시도도 못 한다는 것 생의 밤을 통과 해야 하는 절절함 없이 매서운 겨울이 있고서야, 봄 오지만 밤이 있어, 별들이 빛나건만 어미 산고로 신비스런 아기 탄생하고 밤을 타고 별이 빛을 발함은 잊었는지도 고통은 밑 바닥을 칠수록 새벽이 가까이 있다는 것도 어두운 밤 지나서야 새벽이 가깝다는 사실 혹독히 버림 받은 건 바꿀힘도 내재된 거지만 안다는 껍데기로 정확히 본다는 무지로, 길은 멀고 죽음의 혹독한 바닥을 칠때, 새벽 동터 오나니.. 2020. 10. 25. 별 안고 잠들다 /Blue Are The Dreams - OCARINA 별들 사이에 누군가 있다고 믿고기다려온 날들은 어린 날의 꿈이던가별은 빛나지만 잡을 수 없어 바라보기만 하던그런 날들이 지나간다종래는 가까이 있던 별도마음 속 하늘로 돌아가고 있다더 볼 수 없는 별을 안고 잠든다생은 그런 별 하나를 갖고 싶어한다한 찰라 눈 부셔도 다가서지 못하기도 하고반짝이는 것들 더욱 빛나게 하면서 돌아선다별 안고 잠들다 / 도하 죽음인 잠과_잠들지 아니함 사이서 아프다잠들지 아니한채잠 청하지 아니하고 소리친다 " Here I am ! 2020.10 21. 13:20 2020. 10. 21. 라벤더 들판과 호밀밭 Lavender Hill - Brian Crain 나는 라벤더 들판으로 달려갔어요 보라빛 벌판은 무엇을 말하고 있던가.... 너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아무 생각없이 고요히 멈추고 싶어요 쓰러질듯 흔들리는 시간이 아펏답니다 넓은 들판으로 달려가려는지 묻고 있죠 어이 사유가 깊지아니한 줄은 모른채 난 다시 외로움을 타고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들판을 바라봅니다 긴 잔털 눈 내리깔며 흔들리는 호밀의 부드러운 춤... 쓸쓸함이 휘돌아나는 들판 파리한 나를 보게합니다 연한 쑥빛 컬러의 호밀... 드 넓은 호밀이 부딫는 바람 소리가 나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아아 너에게서 나를 만나는듯 하구나... 부드럽게 쓰러안듯 하는 너의 춤을 선명히 보고싶어 하는구나... 호밀 밭이 부르구나... 아아 너가 그리워진다... ---양구 미술관의 넓은 호밀 밭 --- .. 2020. 10. 20. 내 靈魂 恩寵입어 주님 지으신 세계 볼수있는 행복~~ 날아 앉는 새 소리 들림이 행복~~ 사랑하는 이 음성 들을 수 있음만도 행복~~ 자녀 얼굴 만져볼 수 있음만도 행복~~ 가슴 속에 사랑할 뜨거움 있다는 행복~~ 主 입김에 의해 숨 쉬는 행복~~ 아해야, 主 同行 보다 더 큰 은총 있으랴 무얼 더 구하랴 現存 外 있는 그대로 무얼 조작하랴 더 할 것도 뺄 것도 없음인 너가 아니더냐 제 때에 올 것이 오고 갈 것이 가는 것을 내 영혼 은총입어 / 도하 2020. 10. 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