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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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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꽃길처럼 /All I Have Is My Soul - Natasha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06. 4. 24.
내 가슴 속 피리 ♪♬ 가슴 속 피리 소리 / 신문순 네 마음 속 언덕에서보라 누구라도너 친구이고 싶다 허름한 할아버지서아이들과 웃는아기까지 구두닦는이 청소부와 그들의 시린 손 우유배달 신문배달하는 소년의 부은 발 몸보다 마음이 더아픈 장애자들눈빛 그리고 가장 고된 일 하는 마음작은이들 가슴에로 살아야하는 모든 고단함에로...... 실망과 절망 아품에 절은이로 진정 하나의 가슴이고 싶다 오 생의 고단함이여.. 펴지못한 날개여 가난 속에 겪을 아품 이여 그들 안에 모정처럼 따스한 사랑이여 동산 거니는선들 바람을 부르고 동산 서있는 나무에 묻자 우리 고통을 잠들게 하자 언제나 희망으로 달려보자 아침 햇살, 방긋 웃는 꽃으로 고운 실 바람, 웃는 나뭇잎으로 저 새들의 아침 지저귐 속에 날개 차오름으로 날으자.. '왕자와 제비' 에서.. 2006. 4. 24.
저 겨울 발그레한 가난이여/ Take Me Home - Phil Coulter 저 겨울 발그레한 가난이여 / 신 문 순 저 겨울 발그레 웃는 가난이여 네 가난과 한 집에 살기 나 원하고 바라노니 가난한 얼굴로 서 있는 너 그리 고운 것 누가 알랴 절대적 가난일 때 비로소 다른 문 열리는 것 가난한 건 하늘 은총의 시작이며 찬란한 비취임 이니 부자가 가기 힘들다는 건 숨은 하늘 빛 더 긴히 내려 줄 계시인 것 벗이여 그대 아무 것 잡지 못한 손이여 두려워 말지니 모르고 힘 주던 가면 스르르 이 생에서 훨 벗어내고 안 맞는 옷 입고 고생 한 날 저기 보이 노니 그대 웃으며 하늘 깃 다는 날 어찌 아니 기쁘랴 가난이 보여 주는 길에 서있는 너 헐벗음 만큼 새롭게 입히우는 신령스런 옷 벗이여 온 세상 하얀 길, 내려다 보라 하얀 마음이 어디서 오는지를 느껴라 보라 네 마음 어디로 가던지도.. 2006. 4. 24.
소박한 글 한 줄/"Hymn" / Bill Douglas 소박한 글 한줄 / 신문순 소박한 글 한줄 왠지 가슴 속 언어로 다가와 눈물로 흐른다 빗방울 냇가로 내리 듯 . . 하늘이 길을 열고 웃음이 흘러든다 푸른 저 하늘 다가서는 기쁨 미소로 길을 여는 아침 하늘에 고운 빛 같이 느끼는 눈 빛 하나 곱게 흐른다 2006. 4. 22.
왜 잃어버린 낙원인가 왜 낙원을 잃어버린 걸까... 그것은 두려움이다 그것은 불신이다 그것은 부당함에 항거치 못한 굴종이다 그것은 자신을 독립적 존재로 인정하지 못함이다 그것은 솔직함을 잃어버린슬픈 결과다 등 돌리고 싶은 맘 인정하지 않고 부인한것 나는 껍데기에 더 많은 허울에 묶여있었다 물론 아이들 위한다는 명분이 더없이 중요했지만 결혼 생활이 그렇게 힘들 수 없었다 그것을 억지로 끌고 온 것이 과연 옳았을가 생각해보며 아이들 다 성장 시키고 난 지금에서야 조금 솔직하고 있다 나는 왜 그런 교양이란 너울을 오래 쓰고 살았는지... 일찍 자신을 표현한 노라가되지 못한 것 세상이 언제 자신의 자유를 그렇게 구속했다고 스스로 자신을 더 많이 억압하고 속이던 것 ..두려움이 불안이 무언지 조차 모름이었다.............맹목.. 2006. 4. 22.
나 언제나 하늘을 본다 / Phil Coulter - The Star of the Sea 나언제나 하늘을 본다/ 신문순 하늘엔 내 마음 있기 때문이다 하늘엔 내 희망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나 언제나 기쁘고 즐겁다 하늘은 나에게 반가이 인사해 주고 하늘은 내 가슴으로 와 속삭여 가끔 보석 안 기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귀염둥이' 라시니 비록 나 슬프더라도 하늘 쳐다보면 용기와 희망 샘솟아 난다 힘껏 바라고 순리에 맡기니 구름 오가듯 자유하다 햇살 아래 어린양처럼 은총의 풀밭 위로 달린다 어린 마음으로 뛰논다 마음 동산 언제나 피어난다 하늘 구름 나 반겨준다 나 언제나 하늘을 본다 2006. 4. 22.
일본간의 천국 오랜만에 아침에 걷는 것 같다 비 내린 거리가 상큼하다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여 놓고 아주 오랜만에 전철을 타기 위해 말끔해진 골목길을 지나 강남역으로 향하였다 오랫동안 지하철을 타지 아니하여서 인가 꿈속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만 같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신세대들이 듣는 가요 이승철의 " 열을 세어 보아요"를 듣고 있는데 절친에게 온 전화가 울린다 그녀에게 간단히 " 네 진실함에 늘 고마워 "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내 앞에... 분홍빛 옷을 입은 눈이 파란 소년이 사탕을 귀엽게 흔들어 보이며 디미는 게 아닌가 아주 가볍고 친절하게~~ 그의 눈빛은 천진하고 천사처럼 밝았다 나는 얼른 "잠깐만 기다려! 라며 친구처럼 웃고는 금세 빠듯한 새 돈을 내어 주며 빙긋 웃었다.... 그는 금세 엄마~.. 2006. 4. 21.
님이시여 ...다시 태어나 뵈온다면 ♡ 님 이시여♡ - 신문순 님이시여, 님이 나를 보고 당신을 기다려 태어났다 하옵시면 나 얼굴 붉혀 고개 숙이겠나이다 임이 따스한 미소짓고 보시면 나 어쩔줄 몰라 숨겠나이다나 님의 정원에 초대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마음옷 차려입겠나이다 기다린 임이 날 억세게 포옹 하시면 소리없이 눈감겠나이다 님의 집 담뒤 포풀라나무가 노오란 잎 되어 떨어지면 가슴에 따스한 난로를 피우겠나이다 님이시여 멀리서 나 부르시면 나 오추마의 발 빌려 가겠나이다 님이시여 아침에 곤곤히 깨어나시면 사랑스런 바람을 부르겠나이다 님이시여 부드런 음성 들려주시면 네 사랑의 발밑에 앉겠나이다 님이 내곁에서 웃고 계시면 사랑의 꽃으로 피겠나이다 님이 목말라 하오시면 사랑의 우물이 되겠나이다 봄여름가을겨울 님 계시면 끝없는 노래를 부르오리 먼 .. 2006. 4. 20.
숨은 사랑... 숨은 사랑 / 신문순 사랑아 가여운 사랑아 가고 싶어하는 사랑아 외로운 사랑아 갈 곳없는 사랑아 가슴 뜨거운 사랑아 길 잃은 사랑아.. 산처럼 오는 그리움아 너 어디로가니 끝 모를 내 사랑아 바다로 숨는 불꽃인가 나 모르게 숨은.. 고운 내 사랑아 멈추어 다오 '06.0318 2006.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