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3 바람 /Lord of the Rings Medley - Lindsey Stirling 바람아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니 너로 하여 흔들리고 네게서 잠드 누나 바람의 언덕에 홀로 서서 그 시작과 끝을 보라 너 또한 思念 덩어리요 흔적 없는 바람인 것을 바람 / 신문순 . 바람(念) 2016. 3. 8. 이번 여행길의 의식확장 어디까지인가?Bring You Home - Ronan Keating 이번 여행 길의 의식 확장 어디까지인가? 과연 높은 차원의 순수의식에 이를 수 있을까 이번 생에서 어디까지 진화를 할 수 있을까 어디 멈추어 서 있는지를 생각하면 알 수 있는 것 세상이 부정적으로만 보이는지 더함도 덜함도 없는 자리에 가 닿아 만물 안에 기쁨의 에너지인 충만함을 느끼는지 더 쌓아 갈 어떤 탑이 있는지 허물어 가야 할 헛된 욕구는 없는지 초발심, 다시 여기 발 닿지 아니할 꿈 꾸었지만 숱한 모순 속에 신들의 세계는 어디나 펼쳐 있네 신비스럽게도 너의 가슴 속에 너의 눈빛 속에 2016. 3. 4. 슬픔과 고독 / Concerning Hobbits from The Lord of the Rings - (Violin) Taylor Davis : 1.5"> https://youtu.be/gmn7QFvIwDM 슬픔과 고독/ 신문순 슬픔이란 거친 격정을 풀어내지 못한 것 아닌가 파도가 한 없이 내달아 뭍으로 가서 맞닿은 감정인지도 외로움 접어 가는 여행 길 입구서 기다리는 동행이 고독 일세 슬픔도 고독도 없는 자리는 처음자리 아무도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했던가 아직은 슬픔이란 감정도 고독이란 벗도 옆에 두고 산다면 어느 때 벗어나런가 타 존재로 인한 거라 탓하는가 명확히 그 존재는 나라고 인지하는가 환각의 저장고에 바람이 내려 앉듯이 나돌던 슬픔과 고독은 어디로 가 맴도는가 ~~~~~~~~~~~~~~~~~~~~~~~~~~~~~~~ 일체의 생각은 자기의 참 자아와 동떨어져 있음을 알지 못함에서 겪는 슬픔과 고독이란 정서는 자신을 알아차리기 전까지,.. 2016. 3. 1. 無人 散策路 / Pascal Comelade-Promenade Des Schizophrenes 정신분열증의 산책로 無人 散策路 / 신문순 Here Now 지금 여기, 살아 온 적이 없다 한번도 늘 어디에 있는가 여기도 아닌 저기도 아닌 허공에 떠 있는듯하다 너도 없고 나도 없는 무인 산책로 내가 가면 너는 오는듯 한데 부딫치지 아니한다 사람은 보이는데 여기 살지 아니한다 아무도 살지 아니하는 유령의 거리 사물을 개념화 시켜서 보는 習이 된 의식으로 찰라마저도 잠이든 것 있는 그대로를 쪼개어 차별을 두어 본래 영원한 존재끼리 갈라지고 영원하지도 아니한 걸 쫒느라 無常苦 無我 모르고 常樂 我淨 모르고 空인 思念處 Here Now 지금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분명 道人이지만, 지극한 道는 얻지 못했다고 말한다 *극단적 표현으로 과거心 미래心 아닌, 현재心 지금 여기(空 )에 깨어 있는 視角을 부각시.. 2016. 2. 26. 달달 무슨달/ 남보라 & 스웨덴 세탁소 텅비어 있음으로 가득찬_명상/김주환 교수 https://youtu.be/F2dbN3GfjR8?si=FgBS0PrKZVKw1dXZ/ 영상재생, 주소 크릭하세요~ https://youtu.be/q3 FthPVpRxA? si=rKkLp37 fTMSjFRRz 정월 대보름 맞이.. 보름달이 떴는데 흐릿합니다 동산 위에 노란빛의 둥근 보름달 아니지만 높이는 하얗게 떠 있네요 달 속에 옥토끼는 보이지 아니하고요 모든 액이 떠나가고 상서로운 기운에 감싸여, 한국민 모두의 안녕과, 文友님들 가정에 안녕을, 올해의 풍년을 기원합니다^^ 청련 '달달 무슨 달' /남보라 & 스웨덴 세탁소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동산 위에 떴지 나는 아직 잠들지 못했어 달은 밝은데.. 좀 더 너를 알고 싶은 맘에 가슴이.. 2016. 2. 24. 봄 겨울 지나 봄 오듯이 흐르는 걸 흐르게 하고 다만 지켜 볼 뿐 . . 생각을 붙 잡지 아니하면 오지도 가지도 아니한 허공 같아 비어 있는 사념처 건만 2016. 2. 23. 의식의 꽃/The High Road-Govi https://youtu.be/8MHWLtId_NA?si=ZPi9buetlXWqan3L 그대여 살아서 갖게 될 의식의 꽃 한 송이는 그대에게 바치고 싶은 꽃입니다 무엇도 보여드릴 것이 없습니다 헌신적 희생이 약자로 비치는 세상에서 눈 뜬 의식, 부드러운 유연성 투명함을 찾아 헤매었지만 진리와 거짓 사이의 괴리를 고통만으로 착각한 세월은 무지와 자학으로 싱그런 활기 뜨거운 열정도 시들게 했습니다 생의 겨울밤 그대 눈빛의 순수를 느끼고 싶어 한 것입니다 조건 없는 불변의 사랑 없음을 알기에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저 여기 존재로 깨어 있는 我淨, 맑은 꽃이 되길 기다립니다 오 그대여 존재를 언어로 설명하려는 世界에서 , 무얼 안다고 하겠는지요? 2016. 2. 20. 사랑아 네 존귀함을 ! /She Must Be Beautiful ~ Janis Ian 사랑아 네 존귀함을! / 淸蓮 한번도 네게로 달려가지 아니한 적이 없어라 설령 하나의 대상 아닌 미지의 대상 이더라도 내 本來 마음을 발견하고픈 몸부림이기로 일편단심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다 사랑이여! 사랑은 어느 한 개체 속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몸 안에서 솟아나오는 뜨거운 에너지인 것이니 오 사랑이여! 못내 그리워함이 全 生인 것은 사랑의 부재로 의문만 쌓이지만 포기치 아니하고 저 홀로 뜨거운 생명의 노래를 부르던 것 쓰러지고 일어나며 두려워도 멈출 수 없는 건 사랑이 증오가 되는 아품 속에서도 낯 가림 없이 하나가 전체가 되는 사랑의 기쁨을 알기 위함이네 She Must Be Beautiful ~ Janis Ian 2016. 2. 6.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