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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초기 시199

눈 휘날려 내리던 밤 꿈꾸는 봄 밤 / 신문순 지난 밤은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한없이 고운 눈송이가 내리기 시작햇어요 그 눈송이 너무나 작으면서 부드럽게 휘 날렸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은 밤 불 빛에환히 빛났어요 온 하늘 마음 곱게 내려 오는밤은 환희 이었어요 눈 속으로 말 없이 가고 있는 밤 너무나 아름다워요... 차 속에서 보는눈꽃 날리는 밤 하늘.. 이런 행복처음이어요 가로등 빛 아래 눈송이들 얼마나 멋있게 비취이는 지요 차창 밖 뿌연 하늘에 눈송이 찬란한 꽃 숨결처럼 떨며 고요한밤 타고 꿈처럼 내렸답니다..... 2006. 5. 21.
사랑스런 호기심은... 사랑스런 호기심 / 신문순 네 마음 안을 들여다 보라 많은 생각들로 어지러히 있구나 그 생각들은 어디서 왔니 밖으로 나온 생각은 가라는 데로 가지 않고 바로 네 안으로 다시 돌아온다 네가 보던 대로의 생각이나 말이 아니냐 바로 모든 것이 네게로 향하여 말함 인것을 전혀 알지 못하기에 그리쉬 튀어 나온 것이니 생각과 말과 행동이 하나라는 건 그 내용인 삶도 하나라는 것이어늘 그 모두 네게 해줄 말이라면 어찌 공손치아니하랴 이런 호기심으로 황금상자 열어보며 느껴 보라 2006. 5. 20.
핑크 빛 행복 항상 저만큼서 웃고 /River of dreams -Hayley Westenra 핑크빛 행복 저만큼서 웃고 /신문순 밤 하늘엔 별이 내린 빛살로 아름다움을 내리고.. 땅에는 사랑스런이들 맑은 사랑 눈빛 가득 담기운다. 허공엔 바람 만드는 공기들 청소로 즐거움 속살대고 있고녀 새들도 다 아는양사뿐 날아 오르고 물은그리움으로 하늘 빛 옷 입는다 먼 내님은 흐르는구름 속 보이듯 웃고 빗 속에 오신 님 꽃 세수 시키며 사랑을 속삭인다 뉘어떤 어두운 강 건널지라도 아 아- 핑크빛 행복은 저만치서항상 웃고 있음일러라 05.9.8 River of dreams -Hayley Westenra 2006. 5. 20.
비상을 꿈꾸는 오후 비상 꿈꾸는오후 / 신문순내 마음 어디 가련가 저 들 꽃 마음인가 바다 홀로 걷는 마음인가 어둠이 내린 벌판 위 바람 불고 나 까치발로 홀로 서 누구 벗어 줄 외투하나기다리던 나 늘 비상을 꿈꾸던 나보이지 아니한그 외투는 내 안으로 비상하는 하이얀목마름 이런가 저 폭풍 속 절규만 이런가이 깊은 꿈 어디서 끝나 무명을 걷고 홀로 서려는가 Gypsy Violin : Original Soundtrack - Erno Neufe Gypsy Violin : 2006. 5. 20.
짝 사랑 짝사랑 / 신문순 어딘가 계실지 모르는 짝사랑한 나의님아 외로움에 젖어드는 날 그리움에 손 저으며 이리 젊게 피어있다고.. 곱게 나 소근거려본다 그 어떤 세월 흘러 간다해도 달빛아래 별 보며 너 그리던 맘 어찌 잊으리 ..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I thought the sun rose in your eyes. And the moon and stars were the gifts you gave, To the dark and the endless sky, my love. And the first time ever I kissed your mouth, I felt the earth move through my hands. Like the trembling heart.. 2006. 5. 19.
들녁 어디서 오는 그대소리 ... 그대 저 들녁 어디서 나 부르시나요 그대는 내게로 와서 가만히 물 소리를 내시는 군요 마치 가지 않으면 올 수도 없다는 듯한 알 수 없는세월 산처럼 가고서야 꽃 처럼 이렇게 서 있습니다... 오지 아니할 님인 줄 알면서도... 언제나 혼자이던 마음 외로움이 달려간 시간으로 하여 그대도 정녕 혼자라는 걸지나는 저 바람 소리로 내 알기 때문입니다 어디선가 오고있는 그대 / 신문순 2006. 5. 18.
밤이 좋은 까닭.. 조그만 기다려요어둠이 가만히 속삭여와도처음 서로 몰라요무엇이 서로 그 안에서 그리반짝이는지..아 들리나 봐요눈 속에 별 들이 소리없이 떠 선 달 빛 만나는 소리사랑이 오는 밤 아름다운 내안의 사랑 꼭 닮은 내 안의 밤 찾아 들어가 봐요 한낮에 볼수없는가슴풍경 하나 반짝 하나만 빛나도 저 밤이 얼마나 푸른지는 아직 다 모르나 봐요 밤이 좋아/ 신문순 2006. 5. 18.
내 안의 사랑을 몰라... 내 안의 사랑을 몰라 /신문순 오 오 내 사랑아 그 빛깔 얼마나 붉은지 ... 그 안으로 안으로 가 보아야 해요 사랑은 안으로 곱기에 그리 수줍게 꽃 술로 가리고 안에 숨어 있는 것 나 미쳐 몰랐습니다 언제나 홀로인 사랑 아옵지마는 거기 늘혼자라는 걸 몰라 바깥으로 찾으며 돌고 있었는 걸요... 사랑 언제나 햇 살로 다가오는 걸 어찌 다 알기나 하겠는지요 부디 더디 오시지 마시어요 사랑 앞에 다 녹아 . . 아무 것 아니기 원하옵는 건 나 사랑인 까닭이어요 2006.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