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3 미지의 곳 향하여 좋아라고 한마디 못한채 발길 돌리었지 아무것도 알진 못하나 무조건 믿어진뿐 이 낯선 땅에서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너도 너를 모르는데 허망히 무얼 안다하리오 어쩌면 모르는 것이 더 나은 일인지도 까닭 모르고 홀로 와 홀로 가는 이유처럼 2015. 10. 16. 바다 Giuseppe Martucci - Symphony No.2 in F-major, Op.81 (1899-1904 파도를 타지 아니하곤 바다와 친구할 수 없다 도하 자신을 알기까지 주어진 모든 시간이 공부시간~~ 바다를 헤엄치면서도 바다는 모른다는 사실 삶의 바다 위에서 파도 타는 것은 집으로 가기 前, 둘(不二) 없는 친구와 마주치는 일 2015. 10. 8. 무념의 정원/Garden Of Dreams - Giovanni Marradi 무념의 정원 / 신문순 알 수 없는 세상으로 내려 와 生의 視界 지금 어디쯤인가 무엇을 찾고 있던가 찾아 헤멘 건 무엇이며 얻은 것 무엇인가 무지에서 비롯한 일체개고(一切皆苦) 어디로 접어 무엇으로 길 떠나 가려는가 일체개공一切皆空,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꿈 꾸던 상념 一切를 여의고 바람처럼 떠나리 본래 神靈한 꽃잎 진 자리 빛 둘러싸인 무념의 정원 본래 淸淨 상락아정常樂我淨 오매일여寤寐一如한 지금 여기 神의 뜨락으로 * 꽃잎/思 2015. 9. 11. 누구를 기다리는가/Asha- 'To my one true love' 누구를 기다리는가 / 淸蓮 시간의 레일 위를 달려 무진세월 흘려 보내고 허물어 지는 다리 버팀목 잡고 무던히 애 쓰고 순순히 도랑을 치는 동안 해는 뉘엇 서산에 걸리고 파도 타기 좋아한 소년이 첫사랑이 일렁이고 간 하얀 포말 속에 사랑 다시 찾아 오리라고 고개 빼고 기다리는 건지 기다리는 사람들이 겨울 사이로 낙엽처럼 날리며 돌아들 가는데 누구를 기다리는 건가 비껴 간 사랑 고이 품어 깊은 사랑 하나는 얻은 걸가 허상 넣고 산 걸 어이 모르랴 그저 모른 척 살아 간 게지 쓸어 안고 갈 건 빈주머니뿐 스친 사랑 제대로 품어는 갈가 무얼 사랑이라 한 걸까! (알아도 모른척 넘겨야만 하는 가부장적 권위로 불통인 생의 비애 캐뭍고 있음) https://youtu.be/V41niJ97pW0https://youtu.. 2015. 9. 4. 무리를 떠나 / 청련 무리 속에 있 되 무리를 떠나 보았는가 무리 속으로 날아서 발견한 것이 있다면 무리를 떠나서는 어찌 더 큰것을 발견치 아니하랴 생각 속에 있으나 생각을 떠나서는 눈이 어찌 더 밝게 떠지지 아니하랴 우리가 안다고 여긴 것을 버리고나면 새로움이 어찌 나타나지 아니하랴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알지 아니한다면 어찌 빛나는 것이 나타나지 아니하랴 자신도 모르면서 남을 참견하다가네 몸은 어디로 끌고 갈 것인가 익숙한 것을 던지고 낮선 땅에 가라 한 처음 너 조차 없는 곳으로 . .청련'23.08.10_ (9년후 처음공개) 2015. 9. 4. 외로웁 거든 외롬속으로 깊이 들어가라 깊이깊이들어가라 북 치면서 심장이 쿵쿵 뛰는 네 안 정수를 보라 외로웁거든/청련 (2024.12.29 첫 공개) 2015. 9. 4. 어린 날에 피터팬 부드러운 바람 산 언덕을 넘어 와요 수줍게 춤 추며 아기 꿈 꾸듯 두 눈 감아요 향기 폴 번져요 꿈꾸는 소년 피터 팬 밤하늘로 손을 뻗쳐요 닫힌 窓이 열리고 캄캄한 밤 반짝이는 별이 친구하며 웃어요 피터팬 / 淸蓮 2015. 9. 2. The King And I 中 / Shall we Dance The King And I 中 Shall we DanceAnna,,Weve just been introduced 방금 만났기 때문에I do not know you well 당신을 잘 모르지만But when the music started 음악이 흐르자Something drew me to your side 무언가 나를 당신에게 이끌었어요 So many men and girls 많은 남자들과 여자들이Are in each others arms 서로의 품에 안겨 있기에It made me think we might be Similarly occupied 우리도 그 분위기에 휩쓸리게 되었어요 Shall we dance? 춤 추시겠어요?On a bright cloud of music shall we f.. 2015. 8. 12.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