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2 보리밭 사이로 가는 바람아 보리 밭 / 신문순보리 밭 사이로 가는 바람아저보리가 흔들릴 때에내마음도 흔들어 다오아 긴 밤 오고 있나니 바람으로 날아오르는..파랑새처럼 나를 밀어 올려다오별이 내리는그리운 언덕에그대 머릿결 쓰다듬는나 바람이고만 싶어라 Eva Cassidy-I Know You By Heart 나는 그대를 마음으로 느껴요Midnights in winter The glowing fire Lights up your face in orange and gold 겨울의 깊은 밤들선명하게 불타는 불빛은그대의 얼굴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I see your sweet smile Shine through the darkness Its line is etched in my memory So I'd know you by heart 나는 그대.. 2011. 8. 19. 오리온 좌 아아 너 무얼 원하고 있니 안으로 가두어 놓은 것들 하나하나 풀어주고 싶구나 슬픔 터트리지 아니한채 네 안 떠도는 아품들 그토록 버릴 수가 없는 거니 숱한 아품 별이 되어 하늘을 수 놓아 준 거라면 네 안을 환히 비추일 오리온 좌를 기다리는 무수한 별들의 깜빡임이 사무친 그리움으로 보이면 너 행복하리 ~*~*~*~*~*~*~*~ 늦은 밤 동쪽하늘을 보면, 방패연 같이 생긴 오리온 좌가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신호이기도 하지요 방패연 한 가운데 늘어선 3개의 별은 삼태성이라하고 삼태성 아래 죽 늘어진 또다른 별 3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붉게 빛나는 별이 바로 오리온 성운입니다 오리온 자리는 누구나 알고 좋아하는 별자리이지만 이집트 대피라미드 3개의 배치가 삼.. 2011. 8. 16. 만일 경계에 끄달리거든 . . 마음이 어떤 다른 경계에 끌리어 생각이 일어날 때에는 곧바로 그 일어난 곳이 필경에 일어난 바가 없음을 관찰하라 이 마음이 끌리어 생각이 일어난 또(그 생각이)十方 어디로부터 온 바가 없으며, 사라져도 또한 간 바가 없다. 마음이 대상에 끌리어 가는 것과 覺觀하는 忘識과 사상의 잡념과 어지러운 마음이 일어난 바가 없음을 항상 관하면 곧 마음의 동요가 안정을 이루게 된다. -- 보리란 본래 있는 것이니 힘써 지키려 할 필요가 없으며, 번뇌란 본래 없는 것이니 힘써 제거하려 할 필요가 없다. 靈知가 스스로 비추니 만법이 如如로 돌아가되 돌아가는 바도 없고, 받게 되는 바도 없나니 절관絶觀하여 닦음을 지켜나감도 잊어버리라. -- 너의 본성이 허공과 같아 볼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면 이 것을 정견이라 .. 2011. 8. 16. 알곡 익듯 익어가기를 . . 흐르지 못하고 멈추거든.......... 이글 거리는 태양 아래 너 무엇 꿈꾸기로.... 한 낮의 옥수수나무 처럼 갈증을 호소 하는가 너는 보라 어디 어떻게매달려 있는지 수시로 달리 생각하는 타인에게 고유한 너 자신마저 몽땅 던져 줄 런가.... 생각이란 흐르고 흘러 어디도 묶이지 아니할 바람만인 것을. 벌써 잊었더냐... 눈 앞에 놓인 재료마다 알곡 꽉 차게 하려는 건모르더냐 필요 조건을 채워 주느라때에 맞추어순서를 따라가며 맥을 잇는오선지 위의음표처럼 생의 건반 두드리는 것을..크릭 My Love / Rich Bono Prelude pour piano(피아노를 위한 전주곡)/ Saint Preux Orch 2011. 8. 16. 홀로있기 위하여 . . 홀로 있기 위하여 지금 홀로인 거야 누구 곁에 두려 아니할 때 무지로 비껴가던 ~~ 너와 마주치리.... Sonate for Violin & Guitar in F major 그라냐니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Filippo Gragnani, 1768 ~ 18121악장 Allegro Alexander Markov, Violin Eduardo Fernandez, Guitar 2011. 8. 16. 너 어디로 흐르는지 저녁 노을이 들판에 누울 때면 빛과 어둠의 옷을 입은 네가 찾아오지 저녁 안개 속에서 나를 맞는 것은 풀잎의 바스락 대는 소리와 물의 반짝임이라네 바람에 실려 온 봄 노래가 대지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듣네 그 음은 투명하고 맑으며 귀에 익고 정겹네 마치 고향 집처럼 은하수로부터 밤이 밀려와 반짝이는 장미 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네 쇼팽에게 보내는 편지-Anna German 내가 싣고 온 것이 있던가 내가 싣고 있는 건 무얼가 아아 처음부터 아무 것도 실어 나르지 아니하였더면 숨어 드는 망념 상처에 싸인자아 무의식 이라는 어디로 뛰는지 모를 황소를 다스려 가야하지만 방어로힘을 허비치 아니하면 생은 얼마나 가벼우랴 자아, 그대로 자유 하건만 아아 어디로굽어흐르는지 어디에 있는지.. 2011. 8. 16. 길 위에서 . . 고독/ 신문순 언제나 저녁 퇴근 할 때 저 바람 먼저 만나고 있습니다바람은 나의사랑처럼 다가와서 행복 주려는듯 흔들어 봅니다난 조금만 마음을 주려는듯 네온 싸인 화려한 빌딩을 올려다 봅니다 바람은 다시 나의 볼을 만져 줍니다난 금새 그대 얼굴을 봅니다 이제 내 마음을 다 차지한 그 인 것을 내 모를리 있겠습니까.. 아아 내 마음 아는 너 바람이여 지금 나의 님을 여기에 데려다 주렴 070120 2011. 8. 13. 겨울 산 겨울이야기/ 신문순 이 바람 어디서 온지 모르다니요 사모하는이마음 시리기만 하옵고 아아 사랑,빈 하늘 겨울山흐느끼며 떨고 있답니다그대에게 가는 길 멀고 아득한데 그대인 눈 속에 빠져서 걷는 사랑 발 자욱마다 그리움만인 줄 아아 그대 모르시는 것인지요07.0112 크릭 Jane Eaglen - "The Dreame" http://blog.naver.com/sms0120/110013134471 2011. 8. 13.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