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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2

그대 내 눈을 봐요 내 눈을 봐요 내 슬픈 눈동자를 오 그대는 아시나요 나는 한 없이 슬펐답니다 죽도록 사랑할 뜨거운 열정도 벼랑 끝까지 간 노여움도.. 묵묵 삭혀야만 된다 여겼지만 행복하진 아니하였습니다 무질서 무자비는 상처일 것만 같아서 언 가슴 녹을 때까지 최선 다한 사랑으로 감싸리라고 하늘이 감천할 만큼 참으리라는 내 마음속 굳은 맹세도.. 차츰 흐려져 가고 있을 때 도무지 믿어지지 아니하지만 무심이란 상처를 남겨놓고 갔죠 오 하지만 이 별에 오기 전에 자청한 것이고... 고행을 초대 한 길이라 것 눈물 속에 피는 꽃 있다는 거 새벽 오기까진 알 수 없답니다 사람이_ 겉은 강하게 내비쳐도 내심 그 안에는 긴장이 있다는 것과 비록 겉으로는 약하게 비치어도 안으로는 여백이 있다는 사실 생 사를 하나로 보는 안목 혹한의 .. 2011. 1. 28.
하느님의 씨앗은 어디에 떨어진 걸가 하느님의 씨앗은 어디에 떨어진 걸까 하느님이 가장 가치있는 보물을 내 안에 숨겨놓으셨다고 들었다 성직자도 그 누구도 신을 말하고 있지만 신을 만난 것일가 두려움을 가지곤 보석함은열어 볼 수 없죠 보석함 열쇠가 침묵이란 걸 모르진 않지만안 팎이 시끄럽기만 하니 지고 지순한 생각이나 행위로도 지금껏 아무도 당신 뵈었다함은 듣지 못하였나니 시비하는 관념 곧 생각 일체가 사라져야 함을 알지만 찬라에 잊고 만다 절언 절려絶言 絶慮이면 채로 금풍體露金風이라 .. 신에 대한 깨달음의 통찰들은 단박 깨칠듯 명료하나 생각을 자신과 동일시하곤 관념과 함께 떠밀려 다니느라. . . 참 본래인 자신마저 놓치고 만다 오 하지만 감추인그 보석은 明鏡止水에 비취어 있나니 비둘기 날리다 1 ("난 아직 나의 비둘기를 날리지 아니하다.. 2011. 1. 27.
눈부신 자아 본래 근원을 안다면 사람을그 무엇과도견주지 아니하리 큰 모습, 道(도)는 형체가 없다. (노자) 2011. 1. 25.
이별 /Wind Beneath My Wings 이별 / 청연잊을 수 없는 그대...다시는 볼 수 없더라도영원한 사랑이 돈이여..멀어지는 그대 뒷모습사라져 가버린 순간,그대만이 사랑이었기에나 말없이 떠났습니다그대가 사랑이었다는 것 말고 내게 더 무엇 남아 있어야 하겠는지요이별, 나는 몰랐습니다시들지 아니할 싱그런 꽃으로 남겨 두려 한 줄을..긴긴날 다 지나도록불꽃같이 타고 있는사랑의 우물이 되려 함인 것도... '08.01.30 https://youtu.be/fTFRILifndQ?feature=shared 2011. 1. 23.
그 누가인가 악마 눈 앞에 냇물이 펼쳐지고낯선디딤돌이 놓인다아무런장애 보이지 아니하지만생각이늘 앞장 서서 부추키곤건너지 아니 할사량분별재료를고루 뿌린다사물은있는 그대로에서무엇 하나가 덧입혀진다 일생 이사념체 주인은 누구인가'11.0121~*~ 디딤돌처럼건너 갈 낯가릴 인연이 있나니...얼룩져 있는 제 거울 꺼낸다제 시각에 맞춘어휘를 골라내어 개념을 다르게 바꾼이누군가 제 머리 놀이로 제 가슴 무너뜨린다..자기에속아서자학만 아니하면 인생은 즐거운 것이라 하였거늘..관념이 나의 주인인가 순수 이성, 지혜가 주인인가 오! 사물을 있는 그대로볼 수 있다면 아무 파동 일지 않는 고요에 닿으리 click Frederic Delarue..A Rainbow of Flowers 2011. 1. 21.
정본수 능엄경(正本首楞嚴經)10 券 정본수 능엄경(正本首楞嚴經)카토릭 신자인 나는 "나다"라고 주장하는 자아를 버려야만 하는 삶에 던져졌다 아들 딸 차등 없이 교육받는내 환경과 _여자를 교육시키지 않던 (개천서 용이 나온 격) 가부장 사고 방식인 남편을 존중 공대하며 무던히도 애쓰며 마음 비우려 했다생이 뭔지 모르고 갈등하던 나는 서강대 영성수련과 강의를 십수년 수강으로도 본래 굳어진 이분법적 사고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마음수련이란 먼저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면모래 위에 성 쌓기와 같다다행히 눈 밝은 스승을 만났다서강대 정규한 신부님의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묵언 정진 호흡 좌선 수행에서생각을 흘려보내는 수련을 시작정신부님은 다양한 책을 접하며깨어있는 상태를 인식하게 하는십우도와 에크하르트등 다양한 불교서적도 함께 다루.. 2011. 1. 21.
은방울 꽃처럼 웃고 오 귀여운이여 / 청연 이리 오세요 그댄 함박웃음 터트려 주네요 은방울 꽃처럼 웃고. . 어린날 같이 춤을 추어요 오오 사뿐 날아가는 나비처럼 그대 가슴 속은 깃털처럼 가벼움이군요 언제나 기쁨이 있다면 그 날개를 퍼덕여서 오세요 산 언덕에 피어난 꽃 향기 그대 찾아오고 있어요 ............ 그대 안에 숲에 향기를 느껴봐요 2011. 1. 16.
못잊어 / Can not Forget Oh love. . Like looking in from the moment that there is love Why do not you know I deeply desire that you Why do not you know that for ever flows Even if we were dreaming Also, do not wake up to that dream Oh, you do not know Lovely put fresh legs in five sideon darling Does he know that I love of forever Not leave you again, I'm locked in my mind Can notforget / Blue Swallow 사랑이여. .님 안으로 드는 순간..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