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0 버리기를 준비하고 있을 때의 고운 빛깔 무얼가 아파트 뒷 베란다에서보이는 꽃 단풍.....오월 싱그럽기만 하던 잎사귀 ...앞 뜰 진한 빛깔단풍나무도..... 가을엔 더 곱기만베란다 너머 ..앞산....가을비 내리니, 밤새 더 짙어진~발코니 너머의단풍~~안개 낀 山산도 들도 단순히 ...버리기를 준비하고 있는 때에저리도고운세계가 펼쳐지는지를누가참으로 깊이 알아차렸다말하느뇨...어이붉은 홍시처럼 달콤하고단풍처럼 곱디 곱게 물들어 가고있음을노래하며판타지 세계로 건너갈 수 있을가헛된 망념에 둘러싸인몸이 아닌, 고양 된 의식만으로 살아 갈...투명한 신세계로... 에고 차원을 건너 뛸,내면의식 확장으로다 이루었다며...떠날 준비는 무엇인가 2010. 11. 9. 내 마음 단풍드는 날 깊어지는 가을...내장사 단풍 내 마음 단풍드는 날 / 신문순 삭정바람이 나뭇가지를흔들어도 슬프지도 아니하나 보다 사람들이 단풍 잎을 보고 웃는다 붉게 물든단풍 잎이곱다지만 가슴 속에 타는 불을 지키고 있는 너, 얼마나더 눈부신지를, 아는 거니.... '10.11 05 Je t'aime mon amour 사랑하는이여- Claudia Jung 2010. 11. 6. 그대 꽃이었는지 몰라요 몰랐어요 꽃이 그대인지는꽃 향기에입맞춤 하니사랑으로 가득 차 오네요상기된볼가느란 떨리임 가만히 누가흔들어요 꽃 웃음이흐르네요꽃 속에서 말하는 이를 내 어찌 알겠는지요I did not know you flowers Fragrant flowers and kissed Comes filled with love Hot face, trembling ganeuran Who was still shaking Over the laughter's Flowers You say hide in the flowers I wonder if you know how071216click~ VIENNA TENG -SHINE/ WARM STRANGERS, 2010. 10. 31. 나는 내안에 아름다운 것들을 잘 몰라요/Madrigal /Sweet People 내 안에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잘 몰라요 지금 그대로 얼마나 가치 있는지도, 내 안에 눈부신 것들을 꺼내 보면 얼마나 멋진 향기가 숨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건 자신을 깊이 신뢰하지 못함과도 같은 것입니다 빛나는 현존만으로 실망의 언덕에서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여, 무지의 슬픔들은 희망의 꽃다발로 묶어 보면 어떨까요 . . . 네 그러합니다 나 자신을 모름이, 가장 큰 비극이었음을 알기까지가 고통을 끌어안고 있던 . . 무지의 생이던 것입니다 청련 2010. 10. 30. 한장의 풍경화처럼 한장의 풍경화처럼 / 신문순 지극한 마음은 이루지 못함이 없는 법 그대 안에 나 있음만으로 행복한 것을 .. 하늘이여 모든 사랑이 그러하듯 나 길없는 길 가고 있음 입니다... 하늘아래 가장 작고 가난함으로 나 ,있음 조차 모르는 눈빛 하나로.. 님 가슴에서 곧 스러져 갈 꽃웃슴 하나 이 것이 나인 때문입니다.... 하늘아 땅아 나 이런 고운 꿈 꾼다 단한번 마음으로 한 곳 바라보고 한 마음이라고 느끼고 한장의 풍경화처럼 서 있다면 더 무엇을 원하리.. 진정 우리라고말할 수 있는 그대 단 한사람 만날 수 있다면 해 뜨고 지는 것 함께 볼 수 있는 단 하루면 어떠하리. Govi - Magic Island 2010. 10. 29. 머리로 인식한 사물의 관찰이 끊어져야 따듯한 가슴인 것을 왜 우리는 고독하지 아니하려 하고 외로움만 움켜 쥐느라 사랑에 취하려하고 돈에 울다가 또 다시 땅만 보며 걷는 걸가 뼈아픈 고독 속에 혼자서 걸어갈 때라야 진리는 넌즈시 말 건네 오 건만.. 참 나를 만나게 하여 줄 고통이라는 토양을버린채로 고독에 내재 된보물 꺼내지 못하고 자신과의 대면은 미루고 허망한 망념 속에 허탈하게 울고 웃다가 풍요 속에서 가장 가난한 무지로 이 세상의 누군가를 원망한채로 포근한 가슴 한번 깊이 내어주진 못한채 쓸쓸한 생의 삼막을 내리는 걸가 머리로 쌓은 경험인 지식과 집착이 빚는백치의 감각에서 수시 변할 조건인 사랑의 관찰까지. . 눈앞엔 경계와 대립으로 어우러진 혼돈이지만 하나인 세상으로 깊이 통찰하려는 지극한 마음 없이 어디를 쏘아 보는 걸가 2010. 10. 28. 여행자 나는너에게무엇이니? 관념체너 그림자야....만일나를 안다면 너도 보이겠지만 나누군지를 모르니 생각이 짓는환상은 어이 알아 보랴아주오랜세월동안 주인공 버리고 산 것일 뿐이지만 자신을 모르는무지로 사유와 행동의천방지축은 얼마이랴 아무도 그 자신을 모르고 모르고.. 그러니 그림자처럼 따르는 가짜인 너의 환영에 대하여는그 관계성을 어찌 짐작하랴 평생 정처 없이 걸으며 생각은오리무중에 살다가 일생참 진리는만나려도 못한채 헛고생에 괴로워 눈물만 쏟지만 어이눈물은바다 만큼이고 그치지 아니할 통증인 줄어이 알랴 마음의 호수에서 산그림자로 드리운 근심과 참 자신과의 배신은 뒤에 두고고귀한 숨결을 놓아야 하는지를 어이 안다고 누가 답하랴 생각이라는 그림자 넌 실제로 내가 아니지 않니! 오, 더는 머뭇거리지 아니할 테다 하.. 2010. 10. 28. 오랜 친구여...난 네게 무엇이니 네게 무엇이었는지 나 묻고 있어 우리 전생에 어떠한 우정이던 걸가 그냥 다 믿어지는 너였기에말 아니하지만 믿음돈독하고...친구야 아무 것도 아닌 나인데, 어느 때나 바위처럼 든든 한 너 내 안에서 강처럼 흐르고 있는 너. . 때로 곤곤하고 타는 목마름 있어도 멀리 다정히 쓰다듬는 그루터기 마음. . 한마디 없이 다 통하는 너 너 있음만도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로 풍요로워 절로 어깨가 으쓱하다 너 가고픈 곳 어디든 함께 등산하면서 지난얘기 꽃 피워보지 않으련 보고싶어도 만나지 못하는세월 비껴가고 뜨겁게 살아가는 너 볼 수 없어 눈물 괴인다 난 네게 무엇이니 / 신문순 2010. 10. 25.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