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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0

생각으로 꽃 피울 정원에서 오 사랑은 곁에 있었네어이 보이지 않은 걸가아아한발가까이 다가서며열매를 맺어 보라 하는데떫다고만 한 것이구나무엇이나 사랑으로 볼 수 있으런만 어이 뒤 돌아서 갔는가아아 내게로 온 고운 선물들이마음에서피어난 것들 이건만싱그런 꽃들 마음으로 다 안아 볼 수가 있는 것을.. 아아 하늘 정원 다른 하얀꽃 어디 있을가 뇌이고..더는 찾아가지 아니하리마음이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을아아 생각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을점차로 발가 벗고 생각을 어디로 데리고 갈지를 깨어 볼 수 있다면저 허공은 그냥허공이 아니라는 것을 님을 향하는고요한 길에님 오시리라님께 닿아 있으리라 With you, Ernesto Cortazar 2011. 1. 4.
신묘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맞이*새해가 떠올라신성한 기운이내 품에 안기네지난한 생각 덩어리가나 라고 동일시 하던 그한 마음 조차없는 시공을 날아서새 아침이 열리는붉은 해를보리라고운 벗님이여...신묘년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강건하여서무슨 일이든지 긍정으로 보는무진장 한 창조 세계를 열어 가는 기쁨의새해를맞이하시기를..하나하나새롭게 빛나는복된 새해 맞이 하세요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재물과 보화가 있는 곳이 무진장입니다 2010. 12. 31.
아기의 탄생 너의이름이 사랑이 아니라면이름 할 다른무엇이 있으랴~ ~ * ~ ~처음 불리운 아기 이름 사랑이듯지금도 우린 사랑이랍니다즐거운 크리스마스 예수아기와 함께 사랑으로 태어나는 행복한 크리스 마스 되시기를~~에델바이스 드림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연인마장조 RV 271Antonio Lucio Vivaldi 1678 ?1741 2010. 12. 24.
크리스마스에 핀 채송화/Frédéric Chopin (orch. Roy Douglas) — Les Sylphides — Herbert von K *채송화 꽃* 여름내 꽃 피우지 아니하여서 안타까워 줄기마다 쓰다듬어 주었어요 그러자 불과 얼마 안되어 늦은 여름부터 꽃 피우며 눈길을 끌더니 성탄절이 오고 있는 이즈음 저리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동안 꽃을 더 피울듯 하기만 합니다만.... 겹채송화는 장미를 닮아 귀여워요, 계속 관찰하여 보여 드릴께요 대림시기 성탄절에 행복한 가족선물 마련하는 즐거운 날 되세요 ^^ 당신 곁에 / 타고르 하던 일 모두 뒤로 미루고 잠시 당신 곁에 앉아 있고 싶습니다. 잠시동안 당신을 못보아도 마음에는 안식 이미 사라져 버리고 고뇌의 바다에서 내 하는 일 모두 끝없는 번민이 되고 맙니다. 불만스러운 낮 여름이 한숨 쉬며 오늘 창가에 와 머물러 있습니다. 꽃 핀 나뭇가지 사이 사이에서 꿀벌들이 잉잉 노래하고 있습.. 2010. 12. 3.
고통 고통 / 신문순 고통이라는 깊은 강을 건너간다 만일 되 돌아간다면 그는 깊은 강을 아직 건너지아니한 것 2007.02.23 Ruth Ann Swenson 2010. 12. 3.
마음의 스키를 타고서.... 한해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오오 외로움 내려놓고미끄러져 가요성탄절에는 무엇하나요어떤 마음이교차 하나요미끄러져 가요 누가, 나이를먹게 하나요 분노의덩어리숨켜 있나요 오 미끄러져 가요마음 덩어리 내 편인가요 적군 평생끼고 놀아도 무시로 흔드나요미끄러져 가요 내 감정이란 그건 내 마음이 아닌줄 모르나요오 미끄러져 가요지나간 그림 비추어반짝 떠오른 생각곧이슬처럼 사라지나요무심히 미끄러져 가요오선악, 미추, 옳음 그름으로사람 사이를 누비던 비교함에서미끄러져 가요생각이 곧 나인 줄로 착각 하나요어느생각이 나인가요오 미끄러져 가요 무심만 내편이라며생각 자체가 다적군이라며미끄러져 가요어둔 밤 하얀 눈 무심히내리듯 어디서나무심으로...미끄러져 가요絶言絶慮, 無處不通절언절려, 무처불통이라말을 끊고 생각을 끊으면은어느곳이든지.. 2010. 12. 3.
그대 안에 접혀진 날개 Sad Lisa - Chyi Yu 그대 안에 접혀진 날개/ 청연 어린 날 받은마음의 상처로... 그대의안에 접힌날개를가만히 보세요 아프다는 소리한마디도 못하고 활짝 펴 높이 날고 싶어 하는 외로운 그대는 누구입니까 불가사의 하게 어느 가정에 도착한 아기는 거짓을 배워가야할 절대적 필요에 당면하지요 가족 사회에서 재주 넘기란 기능만 익힙니다 경쟁 없는 꾸밈 없는 어린날을 뒤돌아 보면서 빼앗긴본래 참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나는 누구이며 나의 뿌리는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을가 ..... 어린 아이처럼 갈채만 받기 위하여 온 것일가 소리쳐 질문 한번 던져보지도못한채 생을 시작하죠 따듯한 눈동자 맞추는 가족은 누구이며 이웃은 누구인가 자신의 정체성도 모르고위험천만 뛰어드는, 길은 어디로 어떻게 펼쳐가는가 무지한 인간...그가 걸어 갈 일생.. 2010. 11. 30.
갈무리 갈무리/ 청연사랑한다는 대상은 미움도함께 갖는 것을 한지붕서 최선을 다하고몸 마음 전부를 투신하네 칠흙인 밤 함께 지새우던너있음 그대로 사랑이어라 청아한 그릇인가 둘러보라고마주 비추어 준역할 맡겨진 뿐 어떤사랑을 갈무리하고 떠날까 평생 참으로 사랑하지 못한것은다른 대상이아닌 줄을 모른다편견, 감정에수없이 방어하느라 너부터함께엮인 건잊었다네가 풀어줘 홀로 가게 하렴 진정 아무것도 모른채로...걸었던 지난행동들은사랑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지만과연 나는 어떠한 것을 사랑이라 할 수 있을가아상을 버리지 못한나날이 아닌가어디에다진실의 그림을그려 넣었을가수 없는 자기 환영을 쫒아간 것은 아닐가허상을 쫒아간 날들이 전부는 아닐가'10.1129 김수철 곡 / 소리길(소금, 대금. 서편제 ) 201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