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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2

하얀 별꽃 / Edelweiss - Slim Whitman 너 하얀 별꽃....... 얼마나 높은 별을 찾아가려 그리 높은 산 올랐더냐 그 곳바람은 얼마나 차더냐 오 너 바위 속에 숨었구나 그 곳엔 눈도 녹지 하런만 눈 덮고 울지도 아니하구나 눈이 녹거나 다시 내리거나 눈나라 요정이 덮어 준 이불 그 곱디 고운 솜털 위로 햇살도찾아와 잠 들구나 그 곳엔 동무도 하나 없을 텐데 누구랑 동무 하려고 하였니 그래서 넌 누구를 찾았니 언제나 별 보며 설레던 너 누굴 닮은지 넌 아니 신비한 구슬 다섯개.... 오관의 작용에서 벗어난 것일가 밤낮 침묵인고독과 동무한 너 황금빛 둥근 화관은 구경각(究境覺)의 왕관인가 2010. 9. 26.
회상 아무 것도 남지 아니한 내게 살폿 다가 와 사랑스런 힘 불어 넣어 준 너만 생각케 한 고백. . . 상상할 수도 없는 환희로 가득 뒤덮혀 왔던 거야 너 없인 죽을 것만 같던 날 지나고 창 밖에 이는 바람 내 마음 아는지 실바람이 볼을 스쳐오니 . . 따듯한 속내 보이던 널 다시 느껴 보구나 다시는 볼 수 없더라도 내 바램 더는 없어 . . 이 별을 떠나가는 날에 너로 설레던 밤의 별을 안고 날아 갈 수 있을테니까 회상 / 청연 '10.0926 쓰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금주희, 김동규) Sydney Newington / sunmoon 2010. 9. 26.
운하를 건너 思慕 운하를 건너서 그대에게 가고 있소 출렁이는 가슴 안아 주는 .. 높은 산 언덕으로 기어오르는 구름......... 더 갈 수 없어 돌아서는 건부끄러움뿐 이노니 멀리 기다리고 있을그대를 보고 있소..... 청연 Great moment of Fritz Wunderlich 2010. 9. 26.
이룰수 없는 사랑 Secret Love 초원의 빛 시크릿 러브 / 신문순 마음 속 기찬 사랑을 가졌었네 한번도 울지 못하는 꾀꼬리처럼그는 나를 보지 못하여도 멀리 그의 집 창가에 어리는 그림자를 매일 밤보았네 그가 지나쳐가는 길 목서도 얼굴붉어져 고개 떨구느라.. 한번도 쳐다 볼 수 없어.. 돌아오며금새 불러보는 이름 이루어 질 수 없는 예감으로막연히 꿈 꾸며 부르던 노래 ..찔레꽃 담장아래, 달빛아래..뜰에서,어스름 저녁 길에서.. 차가운 바람 불어오는 언덕에서눈 쌓이는 냇가를 내려다보았지 그애만 생각하던 날들 다가서네 어디서나 그 노래는 지금도 들리네오랜 옛 부터 지나가던 길가에 부르면 나오는 동무처럼 있네아아 정녕 못잊어 하던이여 막연히 그리던 희미한 사랑이여커텐을 밀듯이 가네 비밀 정원으로 달콤한시크릿 러브꿈꾸네 Once I had a.. 2010. 9. 20.
그대만 보는 꽃 그대만 보는 꽃 / 신문순 아시나요그대 그리워마냥......고개를 빼고 있는 꽃 . . .아시나요설레이는 눈빛 알지 못 할마음도 자신 뜻대로가 아닌것을 . . .아시나요 만남도 이별도 처음부터 예정 된 것을 하나만을 고집하게 되는 걸 모르시나요 그대만 보는 꽃은한번 사랑이면 영원히 변치아니하는것을 . . 2010. 9. 15.
사랑은 밀어 속에 익어가고 사랑은 밀어속 익어가고 /신문순하늘아래 익어가는 것은하얀 꽃 딸기만이 아니라는 것사랑도밀어로 익어간다는 걸 붉은 포도주처럼 술이 되고꽃 익어가는 벗찌처럼인 걸그대는 아시는 지요사랑은 이렇게 밀익어 간다는 걸.. 봄 여름 가을 겨울 빛깔곱게 입히우며 붉게 익어 간다는 걸 오! 그대여 아시는 지요..060417 2010. 9. 11.
아름다운 회상 Scheherazade, symphonic suite for orch Op.35제3악장Nikolai Rimsky- 아름다운 회상 / 청련 오, 사랑은 한 순간 불타올라 애태웠나니, 환상 속에 숨막히는 전율을 견뎌야 하고 벅차서 일렁이는 초조를 어떻게 받아들일 줄 모른채 가슴 한켠에서 발하는 빛은 어찌 그리 아름다웁기만 한지 무얼 가슴에 품어 안은 줄을 모르기에 기다림 못견뎌하곤 달콤함에 흠뻑 취하지 아니한가 이슬 영롱히 비추이듯 촉촉히 생기로 빛나고 말없이 사랑은 더 깊은 고독 속으로 떠밀려 가노니 오! 자신의 일부를 만나는 아품이런가 정녕 모호한 통증으로 기뻐하고 칼로 헤집는 아품마저 그리워 하노니 애닲음은 예기치 못한 장막을 쳐 놓고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 보내는 것 일러라 3 mov. Young Prince and The Young Prinsess (Andantino quassi allegretto) S.. 2010. 9. 9.
태풍 크릭~ Phil Coulter - The Lonesome Boatman 태풍은 무엇을 휩쓸어 가려 했을까밤새 내려친 굵은 비는 무얼 두드리던 걸가강하게 휘집으며그 토록 말하려던 건무얼가깨어날수 없음의 절규인 걸 못 알아 듣는가 커다란 몸짓그쳐잠시 쉬어가던 미풍이 ... 폭풍 속에서 부드럽게 깨워 건네려한선물 무얼가 수십년지니던 오욕의 생각뭉치 통채로날려보내라는 걸가태풍은 밤새 눈을 뜨고서러운 굴레를 껴 안고잠든다는걸 확인하고머리 맡에서 맴돌았지만 ..생의 자리서 맞는 광풍은봄- 보옴을 말하여 주지만4월을 잔인하다 여기는 안목이계절을 물리적 요구로느끼듯..내재 된곧은 의지로 보아살을 뚫는고통이란..........광인이 무지를통채로 드러 낸........ 휘몰아쳐 온 광풍에 몸을 맡긴자아 필살의몸부림에 불과..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