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0

지지 아니하는 노을 사진 Home 지지 아니하는 노을 / 청연 오 사랑이여..그대 설레이는저녁을 준비하나요 지지 아니하는 해를 준비한다면 우린 사랑입니다... 파도치지 아니하는 고요 끝 없는 심연의 바다.. 황홀한 사랑입니다 2008. 12. 15.
미지의 아름다운 여행자여... 아름다운 여행 / 청연 아무 것도 모르면서 여행하느라 힘들었어요 아무도 일러주거나 도와주지 아니한채 내가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말 해주지 아니하는 生으로 말 이예요 어린 눈에 비친..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란 오히려 흙암으로 던져 보내고 마는 거였으니 .. 참된 가치를 명확하게는 모르면서 무작정 떠밀려 왔고 무조건 참으라는 말로써 상대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를 지라는 선한 흉내 내기의 지침을 받으면서 살아 내느라 이해 못해서 눈물나고, 가슴이 미어지도록 힘 들었는 걸요 나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으로, 막연히 불안을 느끼고 벼 익듯 사람 되는 길은 가르쳐 주지 아니하고 생각은 어디서부터 오는지도 모르고 ... 해소되지 아니한 생각들이 왜 다시 괴롭히는지도 모른채 늘 억제해야만 하던 생각들로 부자.. 2008. 10. 15.
깨어라 (펌) 허성제(jeya))(연꽃사진 작가) 깨어라 ...아무것도 원하지 말라.욕망이 일어날 땐아무 말도 하지 말라.행복이나 슬픔이 그대를 덮쳐도그저 나아 갈 뿐,흔들리거나 執捉 하지 말라..그대 자신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가족이나 권력이나 재물을 바라지 말라.지혜로운 사람이 옳지 않게 무엇을 바라리요.극히 적은수의 사람들만이강을 건널 뿐,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쪽 강변을 방황한다.그들은 생사의 언덕을 헤매고 있다.그러나 법의 길을 따라가는 지혜로운 이는죽음의 끝을 넘어가는구나.그는 어둠의 길을 버리고빛의 길을 간다.그는 집을 버리고행복을 찾아 어려운 길을 간다.욕망과 소유를 버려라.가슴속의 어두운 곳에서 벗어나라.지혜로운 사람은애착과 욕망을 버리고각성의 일곱 가지 빛을 따라자유를 한껏 즐긴다.지혜로운 사람은이 세.. 2008. 8. 21.
裸木 /Desire - Praha 裸木/ 청연 흔들리는 숲이 있어요 흔들리는 여린 가지가 있어요 흔들리는 잎새가 있어요 아무도 모르게 감추인 눈물 흐르도록 내버려 두어요 바닷 물로 떨어지려는 무수한 빗방울이 되었어요 바람이 불어와서 감싸고 안아주어요 어디서 불어 온 바람의 깃에 닿아... 돌처럼 단단한 껍질을 뚫코 나온 슬프고 따듯한 눈물이어요 2008. 7. 7.
라벤더 향기인 사랑이여 .. 070라벤더 향기인 사랑이여 / 청연 라벤더 향기인 내 사랑아.... 언제나 멀리서 나를 향해 웃는 너 네가 나의 라벤더라고 ... 마음 속으로 너를 사모하며 숨었었지... 그러고 한 세월이 지나가고 너는 이런 저런 변화를 하면서 나의 마음 아리게 하였지 아 네 향기는 언제나 나를 향해 머금은 사랑이라고 네 벌판을 달려가며 하얀 밤을 수놓고 러브스토리로 가득 채웠건만 .... 보라빛 라벤더는 나를 파리하게 하고 말았노니... 아아 내 사랑아,....... 네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는구나.... 서로는 벙어리가 되고 ... 라벤더 들판에는 홀로 향기만 흐르고 .... 길고 긴 날은 어디로 숨어드는가 햇살 머금은 들판 어디에도 바람만 불어 오는 뿐..... 어두움 드리우면서 사랑의 라벤더 언덕에는 밤만이 드리.. 2008. 7. 7.
어딘가로 떠나네 Here now Here now / 청연 어딘가로 떠나가네 더 글썽이지 않는 곳 차가움서 멀리 도망쳐 가네 따듯한 가슴에 안기어 바다만큼 한번 울고 싶네 사랑하는님 계시는窮極더는 꿈꾸지 아니 할 지금 여기로... 'The Lord of The Rings' O.S.T-In Dreams 2008. 7. 4.
눈부신 부드러운 빛 Summer Snow Summer Snow / 청련 짙어가는 여름날에 그대 날 선 인식의 칼을 어떻게 쓰는지를 아시나요 생각 덩어리를 묵묵 흐르게 두어 침묵의 칼에 베이게 두는 일입니다 단 칼에 남김없이 깊고 푸른 밤의 기다림 뒤에서 침묵으로 홀로 피어 날 꽃송이 오, 아무것 없는 텅 빈 그 자리 가슴속 부드럽게 솟아 그대 안에 고요히 깃든 오 말로 할 수 없이 눈부신 빛에 가 닿아요 https://youtu.be/30TdWBd-aZM?feature=shared 2008. 7. 4.
가는 빗소리 / 하망연(荷茫然) / Alessandro Safina 아아 네게서 멀어지고 있어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하는 거니 네게 아무런 의미도 없던거니.. 사랑하던 마음은 어디로 간거니 오오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나 무엇이 되어 있는지 모를거야 널 좋아 한 사실만이 덩그마니 남아 있는거니 사랑한다고 한 건 무엇이었니..하늘에서 한줄기 내린 빗줄기 이였을가... 보이지 아니하는 섬이던 너였으니돌아 오는 길 아득하였구나... 가는 빗 소리/ 청연 Alessandro Safina 200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