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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산

자작시789

裸木 /Desire - Praha 裸木/ 청연 흔들리는 숲이 있어요 흔들리는 여린 가지가 있어요 흔들리는 잎새가 있어요 아무도 모르게 감추인 눈물 흐르도록 내버려 두어요 바닷 물로 떨어지려는 무수한 빗방울이 되었어요 바람이 불어와서 감싸고 안아주어요 어디서 불어 온 바람의 깃에 닿아... 돌처럼 단단한 껍질을 뚫코 나온 슬프고 따듯한 눈물이어요 2008. 7. 7.
라벤더 향기인 사랑이여 .. 070라벤더 향기인 사랑이여 / 청연 라벤더 향기인 내 사랑아.... 언제나 멀리서 나를 향해 웃는 너 네가 나의 라벤더라고 ... 마음 속으로 너를 사모하며 숨었었지... 그러고 한 세월이 지나가고 너는 이런 저런 변화를 하면서 나의 마음 아리게 하였지 아 네 향기는 언제나 나를 향해 머금은 사랑이라고 네 벌판을 달려가며 하얀 밤을 수놓고 러브스토리로 가득 채웠건만 .... 보라빛 라벤더는 나를 파리하게 하고 말았노니... 아아 내 사랑아,....... 네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는구나.... 서로는 벙어리가 되고 ... 라벤더 들판에는 홀로 향기만 흐르고 .... 길고 긴 날은 어디로 숨어드는가 햇살 머금은 들판 어디에도 바람만 불어 오는 뿐..... 어두움 드리우면서 사랑의 라벤더 언덕에는 밤만이 드리.. 2008. 7. 7.
어딘가로 떠나네 Here now Here now / 청연 어딘가로 떠나가네 더 글썽이지 않는 곳 차가움서 멀리 도망쳐 가네 따듯한 가슴에 안기어 바다만큼 한번 울고 싶네 사랑하는님 계시는窮極더는 꿈꾸지 아니 할 지금 여기로... 'The Lord of The Rings' O.S.T-In Dreams 2008. 7. 4.
눈부신 부드러운 빛 Summer Snow Summer Snow / 청련 짙어가는 여름날에 그대 날 선 인식의 칼을 어떻게 쓰는지를 아시나요 생각 덩어리를 묵묵 흐르게 두어 침묵의 칼에 베이게 두는 일입니다 단 칼에 남김없이 깊고 푸른 밤의 기다림 뒤에서 침묵으로 홀로 피어 날 꽃송이 오, 아무것 없는 텅 빈 그 자리 가슴속 부드럽게 솟아 그대 안에 고요히 깃든 오 말로 할 수 없이 눈부신 빛에 가 닿아요 https://youtu.be/30TdWBd-aZM?feature=shared 2008. 7. 4.
가는 빗소리 / 하망연(荷茫然) / Alessandro Safina 아아 네게서 멀어지고 있어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아니하는 거니 네게 아무런 의미도 없던거니.. 사랑하던 마음은 어디로 간거니 오오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나 무엇이 되어 있는지 모를거야 널 좋아 한 사실만이 덩그마니 남아 있는거니 사랑한다고 한 건 무엇이었니..하늘에서 한줄기 내린 빗줄기 이였을가... 보이지 아니하는 섬이던 너였으니돌아 오는 길 아득하였구나... 가는 빗 소리/ 청연 Alessandro Safina 2008. 7. 3.
오 트랄리의 장미여 /The Rose of Tralee / Nightnoise 트랄리의 장미 / 청련 신문순 진실한 사랑 너 트랄리의 장미여 세상의 어떤 꽃보다 아름다웠구나 진실의 네 눈빛 어찌 그리 고와서 사랑에 죽음도 불사하게 하였는가 어디서나 잊지 못하던 한 사람이 세상을 버리고 네게로 갈 만큼 진실한 사랑을 바치게 하였구나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한 마음 얻은 어여쁜 장미 트랄리의 향기로다 변치 않는 사랑 식을 줄 모르는 뜨거움 네 눈물이 그의 뜨거운 눈물이었구나 오! Mary 사랑스러운 너 트랄리의 장미여 죽음 너머의 눈부신 트랄리의 장미여 귀여운 연인의 향기 트랄리의 장미여 사랑의 완성, 트랄리의 장미여 순결한 사랑, 트랄리의 장미여 https://youtu.be/QzWpPkI2LAk?si=mUcETO5BfmE-CGAqThe pale moon was rising above.. 2008. 6. 22.
Crying In the Rain (비 속에서 슬픔을 삼킬 뿐)- Everly Brothers https://youtu.be/dJarqzVfc6k?feature=sharedhttps://youtu.be/yHBGZc_mBCE?si=Pm8nsJD30n4zV4YL Crying In the Rain (비 속에서 슬픔을 삼킬 뿐)- Everly Brothers I'll never let you see The way my broken heart is hurting me I'll get my pride and I know how to hide All my sorrow and pain I'll do my crying in the rain 당신은 실연의 아픔을 절대 못볼 거예요 난 내 슬픔과 고통을 표현할 만큼 바보는 아니거든요 단지 내리는 비 속에서 슬픔을 삼킬 뿐.. If I wait for cloudy sk.. 2008. 6. 2.
白 작약 꽃인 그대... 오 사랑이여.... 그대의 사랑한다고는 고백가슴 절절하게 파고 들었지요 따듯히 온 마음 주시던 그대... 내 마음 깊이머문 그대..내 마음속에 하얀 작약꽃이십니다.. 아 그대 나의 첫사랑이던 것.. 사랑 한순간무너져 내리고눈보라 치고 비바람 부는 동안 깊은 통증으로 방황하였기에한시도 그대 잊지 못한다는 것을알아차리는데에 긴시간이 필요했습니다..그대로 남김없이 사랑 할 내 님이여........ 080523 비는 흐르고최영섭 曲-김필연 詩- Sop.김인혜 200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