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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1

햇살 내리는 여름정원 2009. 2. 14.
죽음도 두렵지 아니한 사랑/Evergreen - Barbra Streisand 오 얼마나 널 사랑한지를 얼마나 보고파 한지를 얼마나 좋아 하던가를 전부가 되었던너인가를 죽음도 두렵지아니하던가를...조금만 알았더라면. . . Love soft as an easy chair Love fresh as the morning air One love that is shared by two I have found with you. 사랑은 편안한 의자와 같이 부드럽고이른 아침 공기처럼 신선하지요.두사람이 함께 나누게 되는 유일한 사랑을당신과 함께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Like a rose under the April snow I was alway certain love would grow Love ageless and evergreen Seldom seen by two 4월 눈속에서 피어나는.. 2009. 2. 11.
우리 어디로 가고 있나요/ Do You Know Where You're Going To-Theme From Mahogany 당신은 아시나요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다가마침내 어디로 가게 되는지를요가만히 들여다 보세요꿈꾸며 살다가 꿈 속으로 들어가게 될 거예요하지만아직 그 꿈은 꾸지 아니하는 것도 아시나요실현이 될 수 있는 믿음 없이 갈 수 있다곤 아니하겠죠그래요 이곳에서도 꿈을 꾸었지만다시 더 멀리가는 곳에 설계도를 그려볼것입니다.이 세상에 사는동안에만 꿈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언제 어디서나 꿈이란 지속되고 유효한 걸요자아 신화를 창조하는 것은자신의 거울을 들여다 보기 예요본래 모두 아름다웠죠 이러 저러한 조건 다 빼면100% 순금의 보석처럼 순수인 거죠생명을 가진 모든 것은 동등하고자체로 이미 눈부시게 아름다운것이니까요 ..뿌리깊은 불만은 거짓의 눈이 스스로 키워 온 조건에 맞추어생명을 이런 저런가치로나누며  마침내 사랑의 최고.. 2009. 2. 8.
그대 앞에 서면 그대 앞에 서면/ 청연 이 별에 내려 처음만나는 ... 때 뭍지 아니한 우직한 눈빛강 풍 가운데로걸어 오셨습니다 그대 앞에 서면 맑게 비추여 있어 있음 그대로 편안합니다 그대는 꿈 같이 어디론가 밀려가 있지만보이지 아니하게 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그대 알 수 없는 시간을 건너 와서 햇살 가득히 뿌려 놓았습니다어두운 창에 비추어 온..사랑의 광선 그대입니다.... 검은 시간을 쫒아 내 주려고... 멀리서 종을 치며 다가 온 이여죽음의 나무 밑에서 희망의 줄을 당겨준 그대입니다 '08.09 21 2009. 2. 3.
어지러히 바람불던 날 어지러히 바람부는 날이면너를바라보며 산책하고 있어갈 수 있는 길 앞에 멈추어서더는 발을 떼지아니하면서 내 안으로부는바람만 보고있지밀밭에서 불어 오는저 바람이슬픈 가락인지를모르듯이차디찬바람아, 화답 없는 희미한 사랑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너는 아니숨이 끊어지는 신음이 네 안으로 메아리치건만 ... 청연07 12.20 2009. 2. 3.
봉헌 / 경작 하소서 봉헌 / 신문순 맨 땅이오니 경작하소서 오 나의 주인이여 처참한 마지막 모습으로 알 수 없는 생의 문답 주시어도 끝까지 죽지 아니하는 욕망뿐인 자아를 보옵니다穩全히저를 봉헌하나이다 오 임금이여... 神이 담긴 그릇이 온데 어이 더 모른다만 하리이까 Della - Wind (Crystal Air) 2009. 1. 30.
풋나기 딱지 애숭이외다아아 난 벌거숭이요천지 모르는 애숭이외다딱지 못뗀 풋나기 로다..깊은 우물 되기 전에 겨울의 시린날들이얼마나 지나가야 할지는 모른다자신을 위해서 난 슬퍼하고 울은 줄 알았다그러나 무엇을 위해서 난 울음 우는가순수 의식으로 가는 길 위에서옳은 길 따를 수 없어 갈등하고 아파하던 것이니...긴긴 날 무엇을 위해 그리 동분서주 하였던가따듯한 마음으로 일치하고 싶어서본심을 찾고 싶어서 몸부림치던 것이었지만...막상 내 안에 참된 부름에는 뒷 걸음 하고마는가슴 미어지는 절규가 솟구치던 것 아닌가...어지러히 변하는 그 자리 뒤로하고청정한길을찾아서 떠나 온 것어이 모르고 생의 봄 날 찾아 가려는가머나먼 길 어디쯤에서...아직도 슬픔에 젖어 눈물짓는가생 무엇인 줄 모르고 남의 탓으로 소모하고 ...비탄에 젖.. 2009. 1. 29.
봄도 머지 않으리 봄도 머지않으리/청련혹독한 겨울이었어요매섭게 눈보라가 쳐올 때엔아무 생각을 할 수가 없었죠마지막 잎새는 떨어져 내렸어요온 가족이 함께 몸을 붙이고서겨울을 견뎌 내야만 하였지요겨울이 가면 봄 오듯이생에 봄 날은 온다고 믿어요늘 사랑은 함께 있었지만밝은 마음을 비추지도 못하면서진정한 자유를 눈물로 그려보지만고통스럽게 얻지 아니할 순 없는지자유는 처음부터 함께 이었지만자신으로부터 조금만 떨어져서 걷기를긴 겨울 통해서 배우고 있습니다자아 무너지고 눈부신 봄 찾아온다면봄을 품었던 겨울은 잊을지도 모릅니다 200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