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2 자기 방치 어디쯤인가 /Ivars Jansons (1939) ✽ Francis Goya / If Tomorrow Never Comes 왜 문을 닫고 있는가 마음이 열리지 아니한다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는지 자기 혼돈인건지 마음 속에 무슨 생각이 많아 그림 그리듯하는지 알수 없는 것에서부터 풀려나지 아니함 인지 그저 막막한 안개 속을 디디고 서 있는듯 하다 어디로 가고저 하는 곳이 사라졌다는 것 세월이 하수상하여서 그리하다면 그래도 괜찮은 거다 그러한 현상들은 와야하는 제 때에 오는 법... 아무튼 이도 저도 아닌, 중간도 아닌 알 수 없는 지대에,,, 걸쳐져 있는 느낌이다 어떤 희망을 갖는가 별 희망이 딱히 없다 그날 그날을 묵묵, 써버리는 것만 같다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참으로 황당하게도, 소모하듯 써버리는 나날들이다 눈물이 나오기 직전, 솟구쳐 올라오는듯한 감정도 없다 아무런 목적 방향 없이 지내는데 질리고 있다 늙어지면서 보내게 되는.. 2019. 2. 19. 잃어버린 시간 / Le temps perdu(paroles)-Carla Bruni 잃어버린 시간 / 도하 1 간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앞으로 간다 뒤로 걷는지도 모른채로 숲 지나 거친 도시로 간다 돌아가지 아니한다고 외친다 _도시지향성_ 멀리 보고 간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른채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걷는다 길을 찾았는지 잃은지 모른채 넘어질지 모른는 길로 누가 말하랴 내가 서 있는 곳 전혀 다른 곳에 도달해 있다고 알지 못하는 길 왔다고 되돌아 갈 수 없는 길로 왔다고 모르는 길을 함께 걷는다 시간이라는 허공 디디며 알 수 없는 그림자를 밟으며 누가 가르쳐준 길인지 누가 걷던 길인지 모른채 2 먼 길 걸었는데.. 찾은 나 거기 없다면 마음도 모르면서 마음 따라 간 길 남긴 자취 새가 날아간 허공 . . 그치지 아니는 속이는 나를 쫒아 가다 나에게 떠밀린 줄 알아 훌쩍 떠나는 길 2019. 2. 17. 모르고... / Beautiful forest flowers 모르고 걷는다 혼탁한 굉음 속에서 떠밀려 걷지아니하고 오직 마음에 귀귀울이며 마음이 무언가 모르고 속이는 나를의지하여 나를 안다고 한다 흔들리지 아니하는 걸리지 아니하는 울고 웃지 아니하는 산처럼 머물지 아니하는 바람처럼 홀로 걷는 길... 모르고 / 도하 2019. 2. 16. 눈부신존재인 우리... 2 2 어마어마한 존재이지만, 자기가 누구인지 관심조차 없다가 몸을 벗어나자, 영안이 열려 백천만번 후회막급인거야 아차 싶은 거지. 이승에서 감겨있던 눈이 훤히 밝아진 거야 스스로 정확히 선택하게 될, 의식 수준과 맞춤인 천상의 최상급 거처?들이 눈부시게 찬란히 펼쳐지는 거야 지구 별서 주어진 기회를 놓치고, 이리저리 헤메던 허송세월 알아차려도 이미 굳어진 집착과 갈애로 머뭇거리다, 제 갈 길마저 놓치고 마는 거지 삶과 죽음이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른채, 높은 자존심만 지켜 왔는데 어마어마한 영원 무궁한 기찬 세계에 놀라지만 .... 평생 썩어질 몸에만 관심하고 부와 호사와 명예로 몸 치장 하랴 늘 분망하니,, 맑고 선명한 마음을 일으킬 양식 따윈 외면한 거야 고요히 내면을 깊이 비춰본 적이 별로 없으니 고정.. 2019. 2. 12. Greek Serenade ~ Chris Spheeris (Carino) 너를 잃어버린 것만 같아서 애달프게 그리워하고 있어내 눈에 어리어 있는 너너를 스쳐서 온 바람인 양'바람'에게 짓궂게 묻곤 하지첫 고백 무엇을 의미하냐고 인연이란 스쳐가는 바람이라지만물처럼 흘러가게 하지 아니함은 진심 어린 말이 별처럼 빛나고 있기 때문이지깊은 네 눈빛 진실함이었기 한번 가면 되오지 아니하겠지만너는 가벼운 눈송이처럼 내 안으로 휘날려 오지 2019. 2. 11. 눈부신 존재인 우리들 1 내가 누구인가를 문득 알아차리며 말로 할수도 없는 천사도 부러워할 만큼의 사랑스럽게 눈부신 존재임을 처음 알아보았어 이 벌거숭이로 와서 지구별에서 자라고 모성 안에서 신비스럽게 하루하루 키워졌는지를 모든 걸 당연시 하지만 아니한다면 우리는 정말 멋진 존재인거야 말도 하지 눈두 껌뻑이지 혈관과 세포가 어떻게 서로 도와 몸을 늘리거나 줄이는지.... 존재만큼 놀라운 영물이 있을까 참으로 거저 얻은 몸이 아니다 어딘가에서 온 거가 틀림 없어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 신비한 별에서 와서 지구별을 탐험하는 중인 거야 여기서 100년을 찾아혜메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돈과 지식을 쌓으려 왔을까? 미인 미남 만나는 것이 목표일까? 보물 곁에 두고도 곁눈 질로 선남선녀 첫 알콩달콩이 얼마나 가던가? 자식 .. 2019. 2. 11. 어떠하더라도 미래는 밝다 Sweet Wild Rose-Tim Janis 오오 대한의 아들 딸들이여우리는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태어났으니, 실망하지 말지어다대한 민국이 북괴의 하수인과 마찬가지인 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권력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하는 등...국가는 말기 암의 종양을 앓고 있지만....그러할 수록 더욱 선한 의지를 더 굳건히 하여 뭉치자! 당장은 눈 앞이 캄캄하지만, 시간은 우리편이라는 것을저 들의 갈팡질팡 우왕좌왕으로 알수 있지 아니한가임종석에 이어 탁현민 고현정 등 몆몆 각광을 받던 자들이, 연 이어서 청와대를 떠나지를 아니하던가?누구는 딸 가족을 먼저 탈출을 시켜놓고 .....저들 스스로 내부 제거 수술을 재촉하고 있다! 2019. 2. 2. 존재그대로/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 Chris De Burgh 외로히 쓸쓸히 소녀는 죽었을까 온 생애를 달리고 또 달려 . . 초라한 집서 사는 빛을 그녀는 찾았으니 생사가 둘로 나뉘지 아니함이라 무덤 위 꽃피듯 눈에서 사라져도 존재 그대로 영원한 사랑이라 존재 그대로/ 도하 7월4일(2023)쓰다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 Chris De Burgh There once was a King, who called for the Spring, For his world was still covered in snow, But the Spring had not been, for he was wicked and mean, In his winter-fields nothing would grow And when a traveller called .. 2019. 1. 2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