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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4

높이 쏘아올린 화살이 내려올때까지인 "♡" Linda Eder - Why Do People Fall In Love 높이 쏘아 올린 화살 내려올때 까지 웃고 머물 수 없는 바람 . . 모래 성 쌓고 허물고 있는 그대로 삶을 어떻게 놓쳤음에 웃으리 도하 Why do people fall in love? 왜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는가 Don't we know love is full of dangers? 사랑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지 않나요 Letting loose our foolish hearts 우리의 어리석은 마음을 풀어 주는 것 In this world full of perfect strangers 이 세상에서 완전한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찬 Maybe this time you will find 이번엔 찾을 수 있을 거야 The moon will t.. 2018. 12. 10.
(連作 )사랑의 破片 / Sissel ~ Adagio / Albinoni 사랑의 破片 / 청련 신문순 어둠은 밤을 노래하고 낮은 그대를 잊었습니다 아득히 멀어진 별 . . 더는 속삭이지 못하는 벙어리 별을 나는 압니다 어디서도 들리지 아니하는 목소리 없는 사랑입니다 잠이 들어버린 노래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은 꽃 피우지 못한채로 시들었습니다 서로 미지인 눈빛은 얼마나 반짝이고 있었을까요? 세상이 던져주는 어떤 빛 보다 눈부시게 빛나던 밤을 선물한이여 오 내 사랑이던이여 바라만 보아야 한 시간도 고백에 무심하던 쓰디쓴 맛도 그 빗소리도 함께 사라졌습니다 삐걱이며 슬퍼도 우린 사랑입니다 미워도 원망스러워하여도 그대로가 사랑인 줄 모르고 달리 생각 하겠지만 첫 마음은 변질 될 수 없는 그 무엇인 줄 모르고 아픈 상처만 쳐다봅니다 아아 우린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된 것입니.. 2018. 10. 26.
Ultimately love - Jim Centorino & Carol Cole 나는, 나를 알아차려 생각의 동일시를 그쳤다 사랑이란 이유로 미워한 어리석은 내 모두를 스스로 너 홀로 있음이여 . . 나는 여러분을 보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1867 12.19 - 1947.10.25 R.CAMILLUS. BOUILLON http://archur.co.kr/220536370661 2018. 10. 18.
먼 기다림 / Ennio Morricone-Cinema paradiso 어떤 기다림 / 도하 마음 빚장을 걸어놓고갈 수 없어하는 건서글픔이 흔들어 놓은물결이 아직 남아있던 것오 하지만 아른거리는처음 마주친 첫 새벽가느랗게 떨던 내 가난한 날따스한 옷을 걸쳐주던 기억어찌 잊혀 지리이까그 골짜기서 울던 때 들여다 보고 일어서라고다독여주던 마음의 손길무심히 접은 글, 드문 걸음 순간 토라지던 마음시간이 흐를수록 깊이 아로새겨진 따듯한 언어내 눈서 사라진적 없어죽는 날까지 잊혀지는게 아니온데눈물 그렁그렁해지는 기다림나는 나를 기다려야 하였으니은은한 향기 살포시 와아릿하게 번지는 먼 기다림 11월 (2024년) 베란다🌹 2018. 10. 15.
어디쯤서 부터 잘못되었을까 /Deux ames au ciel - Jaques Offenbach 어디쯤서부터 잘못되었을까 / 도하 인격이 말살되는 사회 언어의 폭력이 난무하는 속에 듣기 좋은 달콤한 속삭임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귀중한 제 생명 등한시 하다가 타인이 얼마나 고결한지를 잊었다 독선 독재가 인간 심성을 파괴하여 사회, 더 나아가 칼을 어디다 꽂는지도 잊었다 못 살더라도 진정한 가치를 따라 양심적으로 살아가도록 하고 민주주의를 꽃피웠더라면 아아 얼마나 좋았을까 박정희 전두환 군부 독재아래서 끓는 피들에게 반역의 독버섯으로 자라는 토양을 만들어줬던 것 슬프고도 아프도다 청춘의 반역을 눈감아주다니 전라인의 한 풀이로 북괴 도적에게 마음을 내주게 하고 길 잃은 국가 길 잃은 청년들 길 모르는 반역 무리의 칼춤 피를 부르는 거짓 지도자와 노예들 국가관조차 없는 다수의 국민..... 2018. 10. 13.
언제나 새로운 것들 언제나 새로운 것들/ 도하 매일 새로 피는 분꽃처럼 하루 피고 지는 꽃의 눈부심을 미쳐 짐작이나 할수 있으랴 하루살이 분꽃처럼 매일 새로 살아가는 일생이 하루인 삶 호기심 가득한 설레임 뿐인 가슴으로 살게된 것 매일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데 누구도 처음인데 그 누구에게 고루한 맘 품으랴 모두 초롱한 눈빛으로 새롭게 마주 보는 건 얼마나 찬란한 아침인가 새아침 활짝 웃는 모습 얼마나 고결한가 만물이 새로운 친구요 저녁은 어떤 따듯한 석별인가 온통 별밭이고 꽃길이 아닐까 아아 아아 아아 나는 어제를 모르는데 무엇이 두려움을 놓을까 새롭게 만나는 모든 순간에서 새 생명체로 각각 빛난다 하루를 천년처럼 살아 가는 것을 꽃이 지면서 신비로움에 온통 싸여있음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던 것이다 우린 미지의 벗님들과 함께.. 2018. 10. 7.
국적이 없는 사람처럼/Geordie--Joan Baez 누가 깃발 버렸는가 사람 소리 나지 아니하는 곳에서 온 통곡의 피로 적신 깃발을 이 땅에 꽂으려 하는가 국적이 없는 사람처럼 나라가 통째로 떠돈다 몸통이 허공을 헤메지만 아직 발이 땅에 닿은 줄로 안다 숨쉬는 사람 살고 있지 않은데 평화를 가진 사람이 없는 데 평화가 어느 허공에서 나타날 것인가 죽은 자의 유령만이 떠도는 땅 평화는 북에서 날아온다고 믿는 유아들에게 조롱당하고 있다 도하 저들은 땅을 버리고 어디로 갔을까 면면히 이어온 선조의 精氣 북녁도 남녁도 없다 평화롭던 땅이 무너지고 황무지로 변했다 아무 것도 땅에 살지 아니하는 곳 사람은 없는 이미 갈 수 없는 머너먼 곳 수 천만의 숨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데 무너진 땅에 귀를 대는 者가 없는데 더 무엇이 존재하는가 2018. 10. 6.
Frédéric Chopin, Ballade no. 1 g-minor op. 23 / (Olga Scheps live) 불 기둥과 같은, 무더위 속에점령군(북괴)에 의한 행정 집행이느껴지는...짓밟혀 오는 우리 강토는속속들이 초토화를 알리는타이타닉호가 아닌가한마디 안하고 침묵하는 자들은 동급으로 여길만큼, 국운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건만 ㅜ ㅜ자주적 주권 방어가 힘든 상황..참기 어려운 켜켜 쌓인 분노, 폭우를 몰고 오고밤 바다를 내리치는 천둥 번개, 사나운 폭풍!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스레몰아 쳐내 준다!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언어는갈구리처럼 누르는 열 손가락 끝서 강력한 힘의 감성이 넘쳐난다 Olga Scheps playing Lizst's Piano Concerto No. 1, conducted by Pablo Heras-Casado 2018.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