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0 너 망각의 숲에 누구인가 망각의 숲으로 가 보라애타게 기다릴지 모른다 그 숲엔어떤 별이 빛나는지모르고함께 웃지만망각의 저편 보려 아니하기로지금 어디서 매어달려 울어대는 매미처럼인지는 볼 수가 없는 뿐. .아아 여름은 가고 생의 겨울오건만기약 없는 길 위에서굳은신념잃으면실망의끝 무엇이 보일까 누가 마중 할가너 꿀따는 벌인가끈끈이주걱 식물인가한철 베짱이 인가반나절우는 매미 인가가을귀뚜라미 인가저문 산의 소쩍새인가높은하늘에 아침 작은새인가하늘 휘젓고 가는 청둥오리인가줄지어 날아가는 기러기인가아아 너 누구이며 나 누구인가껍데기인가 알곡인가 나누던 거무상하고 덧 없건만허공속에 미미한 티끌 하나그 무엇으로 날아가려는가Oblivion(망각)연주 - 엠마누엘 엑스(Emanuel Ax),파블로 지글러(Pablo Ziegler) 2011. 6. 23. 유리 된 섬에서 네가 떠난 숲에서 난 누구가 되어있는가아무도 곁에 없다는 건 무엇을 말하여 주는 걸가나 이세상에 홀로 와서누구와 깊이 하나된 적이 없다무엇 보다도 먼저 나자신을 홀로 버려두지 아니한다는 건바로 나라는 사실이다현실적으로 보면편히재우고 먹이고 자유롭게 살아 가도록위대한 사랑스런 천개의 손길이보호막으로 와 있건만아무 하는 일 없이 주변에 완전 무심하다깊이 잠들어 있다가끔먼 수평선을 향하여 촛점 잃은 시선을 보낸다따듯한 사람들을 잊은 걸가더는 혼돈 속에 머물 수 없어다정한 사람들에게서스스로를 격리 시켜야 했다누구인지 나를 모른채 무지 속에 뭍히지 아니하려는 거다결코 홀로 됨을 원하지 아니하지만아직은 단단히 문 닫고유리된 섬에 도피하는 거다오,완전한 고독을 원한 것일가정녕홀로가 무언지 사실상 아무 것도 모르지 않.. 2011. 6. 19. 어여쁜 너 사람아 SWEET you man. 멀고먼 길을 달려 온 너 어여쁜 사랑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여운 사람아더 멀리 가야 할 길이 놓여 있구나 인생을 알듯하다고 여기는지 몰라도험난한 생의 길 참 의미도 모르구나오렌지 빛 꽃처럼 너 따듯 하니네 사랑붉은 포도처럼 익은 술인 거니쓸개 포도처럼 버려지지 아니한 거니아아 우리 푸르고 프르렀다는 걸외친다면...누가 너의 뒤를손뼉 치면서 따라와서하나 되는 길 위에서 눈물겹게 만나랴 SWEET you Lover come up a long, long way What does not change with a cute man. Way to go farther lies you are. Do not know what you think you know life I do not know the meaning of.. 2011. 6. 18. 단순한 삶 무얼가 생각,, 어디서 피어나는가마음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허공 무엇이 본 바탕인가나의 기억의저장고는 얼마나 오랜 기간 거쳐 온걸가경험이란 이번 한생만이 아닌 걸가 ...실로 아지도 못하는 의식의 저편에다 무엇을 쌓고 허물어 갔을가커가는 대나무 한마디인지 모르는 삶....짧은 백년이란 단기로만여겨서긴 삶인 줄모르고 걷는삶인 걸가 한번도 연속성을 생각지 아니한채이번 생을 즐겁지 아니한 생으로 끝맺는다는 데에갇혀 있는지 잠시의 동행이지만, 진리를 몰라서 전전 긍긍, 못견뎌 한 것이란말인가................천년 만년끄덕 아니하고 서 있는 돌처럼 무지의 사유로 굳어 있는 건바위가 비바람에 부드럽게 달아질 때까지 통증을낳으는 건가가볍게 훌훌 털기 바라지만시원한 바람 되어 홀연히 떠나겠지만 어디에 갇혀 있는지.. 2011. 6. 18. 무심無心- 지눌 지금 무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마음의 체體가 없다는 것을 무심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마음에 아무런 물物이 없음을 무심이라는 것이다. 마치 빈 병이라고 말할 때, 병에 물物이 없다는 뜻이지 병의 체體가 없다는 말이 아닌 것과 같다. 그러므로 한 조사께서 이르시기를, "그대는 단지 마음에 아무 일이 없고(無事) 일에 마음이 없으면(無心) 자연히 허虛하고 영적靈寂하여 묘하니, 이것이 심지心旨이다"라고 하신 것이다. 이 것에 의거하건대, 망심妄心이 없을지언정 진심眞心의 묘용妙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눌- 2011. 6. 18. 잠시 휴가를 떠나며....... Serenade To Spring Secret Garden 외로움에 지친거야 너무 오렌동안방치한채내 마음 속에서 바라는대로 한번도 들어주지 아니한 거야처음으로 혼자서 떠나는 휴가 조금은 럭셔리한듯 하지만바라던대로 서귀포KAL 호텔로 숙소를 정하고나니벼르기만 하던휴가얼마만인가내게도 꽃다발 한아름 안겨주는 여행자연 속에혼자서 머물고 싶어한 계획비로소 실현하게 되었다일주일간으로 정하였다 절약형 아닌하고픈 그대로 보내는넉넉한 황금 빛 시간...자유롭게 보내리라술 한잔 사주리라 일생 수고한 나에게 2011. 6. 15. 떠나간 이후 /Édith Piaf - Ne me quitte pas 떠나간 후/ 청련떠나간 후마지막 한 방울의 피 흘리듯 신음하지만 더 가까이 살게 되는 거였으니 말 없는 벙어리인뿐 마음속은 홀로 속삭이면서나만인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다신 떠나지 아니하는 곳에 있습니다...https://youtu.be/slHjkszSAKs?si=MnXb537w8z7Eb3ye 이 여름날 만약 당신이 내 곁을 떠난다면 불타는 여름날의 태양빛도 그 빛을 잃어버리라하늘에선 온갖 새들이 날아다니는 이 때 우리의 사랑이 새롭고 충만되어지면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질 것이며 밤새들의 울음소리에 달님도 귀를 기울이리라.당신이 내곁을 떠난다면, 떠난다면 그러나 당신이 만약 내 곁에 머물수만있다면당신.. 2011. 6. 14. 잎새처럼 흔들리고 Shaking like a leaf on the mind Shaking like a leaf on the mind I want to dance softly Wind, rather than Conditions are not Although only shake me Suddenly shinning Any one, all is only a illusion Why are there always be caught in It leaves away from the thing Is not the place I have more than However, it pointed Why does not leave. . Recurring boils'm empty Where to go infinite, relax Shall be complacent. . Oh, who am I ? 잎새처.. 2011. 6. 14.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