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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800

내 안에 네가 반짝 빛날 때에... 내가 그대에게 건너갈 때엔....오직 그대만 빛나게 되는 걸요 그대 향기에 취하여 있을때엔 굳게 믿던 나의 존재는 하얀 백지 위에서사라지게 된다오...극명한 진실이 나투어 있지만 무명에 묻혀 지내게 되는 걸요상념을 여의는무아...그 희열을 사랑이라하는 것같소 2011. 6. 14.
새벽바람 속으로 센포님 作品 아무도 오지 아니하는 정원 새벽바람 속으로 걸어 갔습니다고운 이슬이 맑은 마음 내려 주네요.. 나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저햇살로내려오는 사랑이 그대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사랑 한 없는 그리움만이지만가까이서 느끼는 사랑이기를이리 바라는 마음어인 일이온지요부드러웁고 살가운 사랑을꿈꾸는 아침 정원에서 그대발자욱 소리 나는가 하여나가봅니다 메이세컨 (Maysecond) - With Me 2011. 6. 7.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Si Tu Me Amas ... Il Divo https://youtu.be/NN143 cZepV4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아이처럼 울어버리겠죠 숨이 멎는 듯 감동할 거예요 좋아하는 무엇과도 바꾸지 아니할 거예요 나의 열정 모두 쏟아서 사랑할 거예요 지구 끝이라도 달려가겠어요 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요 그대가 어디 있다 하여도 내가 갈 수 없다는 건 눈이 보이지 아니함과 다르지 아니한 걸요 너무 슬퍼요 깊은 어둠 속을 헤매고 있어요 오랫동안 아무도 마음속에 들어올 수 없었는걸요 가끔 외딴 오지에 수도승이 되는 걸 상상해 보곤 하죠 어느 가슴 아프던 날에, 환한 빛이 새들어 왔고 그 빛은 눈을 부시게 한 거랍니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아니한 때, 다가 온 빛이지만 그 빛은 흐려져 갔죠 깊은 침묵 속으로.. 다만 참 나를 그리워하는 또 다른 몸짓으로.. 2011. 6. 7.
진주 보다 빛나는 .... 진주보다 고운 영혼, 이런 모습일까 어느 시골에 농사를 짓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준수한 외모에 시원시원한 성격, 섬세한 배려까지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참으로 믿음직한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농촌을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서 청년은 결혼을 하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어느 날 컴퓨터를 장만하고 인터넷을 통해 도시에 사는 젊은 사람들과 카페활동을 하다가, 어느 여자와 이메일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청년의 닉네임은 '바다'였고 여자는 '초록물고기'였습니다. 청년이 보기에 여자는 박학다식하면서도 검소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고 있는 듯하였으며, 농촌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를 하고 있는 듯하였습니다. 여자와 주고받는 메일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청년은 자신의 가슴속에 그녀를 향한 분홍빛 사랑이 싹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1. 6. 6.
함박꽃 잦 마주보는 옆 화단에 피어난 함박꽃 햇살 좋은 뒷 뜰에 진분홍 함박꽃 함박꽃 올해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연 분홍 꽃잎은벌써 지고 있군요 식구가 늘어난듯 넓게 퍼져 피었어요 곁에 이웃도 생겼으니 흐믓합니다 꽃들도 좋은친구가 생기면 기쁘겠지요 요사이 두주간 집을 비워 둔탓인지 풍경 아늑한 실내도 낯 설은가 싶더니 함박꽃도 나를 떠나간 길손처럼 느껴지는듯 하니.... 눈길마주치며 사랑스러워 어쩌지 못하던 꽃인데.. 서먹해지면 꽃마저도 마음에서 멀어지는가 봅니다 세월따라 사람의 情도 떠나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쿠코 카와이(Ikuko Kawai) 1969년 일본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출생CD, 콘서트, 작곡, TV, CM,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아름답고 .. 2011. 6. 5.
꿈 (還 原) 꿈 (還 原) / 청연 꽃은 피지 아니하였다 겨울만 있는 冬土에서 한번도 틔우지 못한 씨앗 어느 봄을 위한 그리움인가 무엇을 잃은 겨울 철새인가 그 기나긴 꿈의 실체는 모르고 Deux ames au ciel, Op.25 하늘의 두 영혼 aques Offenbach (오펜바흐) /佛作曲家 (獨 쾰른胎生 2011. 6. 4.
내 온전한 사랑 오 그대여, 잊었나요 한숨짓는 사랑.... 그대 곁 맴돌지만 다가 설 수 없어 얼마나 아픈지모르나요 무엇이 보이나요 웃음 속에 애절한 눈빛감추어도 젖은 눈인 걸요 나 온전한 사랑이지만 내 안에 천둥소리는 어찌하나요 Au Parc Monceau(몽소공원에는) / Yves Duteil 2011. 6. 4.
마음의 빛 오 마음의 빛이여... 빛나는사랑 하이얀 품 속에서 기뻐하고 한 없는 사랑에 감겨 있을때 너 눈부시게 웃었어라 Jan Peerce - Because 201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