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시199 멈추어 다오 사랑 / 淸 蓮 신문순 사랑아 가여운 사랑아 외로운 사랑아 가고 싶어하는 사랑아갈 곳없는 사랑아애닮은 사랑아슬픈 사랑아 길 잃은 사랑아 산처럼 오는 그리움 끝 모를 내 사랑아 바다로 숨으는 불 꽃 깊은 사랑이런가고운 내 사랑멈추어 다오 060318 2006. 7. 31. 모르고 걷는 길 모르고 걷는 길 / 신문순 인생 길 밝음 흐림 어두움있네 밝음만좋아하고 어두움조롱 하다가 인생 길 큰 그림 속에 있음도 볼 수가 없네 밝음 흐림 어둠으로조화이루는 그림 속 같은삶 인걸 뒤 돌아보는그 자리서 무지개도 보네 아기 꿈을 꾸듯이 아무 것도 모르고걷네 하늘 아래 소낙 비였음을.. 마른 땅에 단비인 것을터널지나서 밝음인 것을 모르고걷네 Madame Butterfly - 허밍 코러스 2006. 7. 31. 눈내리는 숲으로 .... 눈내리는 숲으로 / 신문순눈이 내리는숲으로 가고 싶으구나!인 적 없는 그 숲으로 걸어서....얼음 한덩이 깨어서 물 마시고 싶으다저 별도 잠들고 싶어하는 눈 내린 숲으로 가자이 한몸 어찌홀로 걸어와 서 있는지를 저 숲의 바람은 알 터이니까.. 2006. 7. 30. 그대 오시려거든.... 그대 오시려거든 .. / 신문순 그대 오시려거든 언제나 마음 비워 두고 오세요 언제나 당신 사랑 뒤에 조그만 웃음이기 바라니까요 그대 오시려거든 조금만 마음 여세요 내 마음도 그만큼 이라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사랑이 얼마나 깊고 깊은 것이라야 사라지지 않을 맑음이 고일 수 있을런지 나 알수 없어..사랑 말하지 못 하옴 이옵고 나 또한 아무 바램 없음 나 알기 때문이옵니다 그대는 세상서 마지막 단 하나 님 되옵기만을.. 그대 거기 그대로 나의 기쁨이니까요 그대여 오시려거든 마음까지 눈 감으셔야 해요 있음 그대로인 당신 사랑하기 위함이어요 저기 날아가는 작은산새의 맑은 소리에서 저기 사랑스레 웃는 햇 살로 저기 자유로이 오가는 구름으로... 향기 속에 불어온 바람으로 나 그대 고요함으로 뵈옵니다~~ 집으로 .. 2006. 7. 30. 태양의 찬가 * 프란치스코 태양의 찬가 * 프란치스코 오 감미로워라 가난한 내 맘에 한없이 샘솟는 정결한 사랑 오 감미로와라 나 외롭지 않고 온 세상 만물 향기와 빛으로 피조물의 기쁨 찬미하는 여기 지극히 작은 이 몸 있음을 오 아름다워라 저 하늘의 별들 형님인 태양과 누님인 달은 오 아름다워라 어머니신 땅과 과일과 꽃들 바람과 불 갖가지 생명 적시는 물결 이 모든 신비가 주 찬미 찬미로 사랑의 내 주님을 노래 부른다. 2006. 7. 29. 열일곱살이 된다네 (사운드 오브 뮤직) 숲으로 둘러싸인 헬브룬 인근에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 많다.헬브룬으로 가는 길에는 '헬브루너 알레'가 있는데,이 도시에서 제일 유명한 가로수 산책길이다.이곳 사람들은 거의 매일 산책을 한다.좀처럼 범죄가 일어나지 않아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어여행자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산책길에 만나는 사람들의 인사는 정겹다.이곳 사람들은 상냥하고 은은하게 인사를 주고받는다.산책을 하다보면 말을 타고 지나가는 이들,자전거로 하이킹하는 가족들, 마치 앞치마를 두른 듯한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고 평화롭게 거니는 이들을 볼 수 있다.집집마다 기르는 개도 빠질 수 없다.산책길 옆 냇가에서 풀 향기와 함께 오리들까지 산책하는 사람들을 반긴다.산책길 한 모퉁이에는 학생들의 기숙사로 쓰이는작은.. 2006. 7. 29. 꿈꾸는 봄밤 꿈 꾸는 봄 밤 / 신문순 지난 밤은 아름다운 밤이었어요 한없이 고운 눈송이가 내리기 시작햇어요 그 눈송이 너무나 작으면서 부드럽게 휘 날렸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눈은 밤 불 빛에환히 빛났어요 하늘의 온 마음 곱게 내려 오는밤은 환희 이었어요눈 속으로 말 없이 가고 있는 밤 너무나 아름다워요... 차 속에서 보는눈꽃 날리는 밤 하늘.. 이런 행복처음이어요 가로등 빛 아래 눈송이들 얼마나 멋있게 비취이는 지요 차창 밖 뿌연 하늘에 눈송이 찬란한 꽃 숨결 떨며.. 고요한밤 타고 꿈처럼 내렸답니다... James Last Orch 2006. 7. 27. 그대 생의 춤 추어요 LivingDance 그대生 춤 추어요 / 신문순` 그대 이제 잠을 깨어요 그대 안에 출렁이는 춤을 보아요 그대 마음 열어요 그리고 춤을 추어요.. 그대 마음속 큰 바다 소리 잠들어 있어요 그대 안에 생의 춤 추어 보아요 그대여 춤 추어요 추운 가슴에 봄 오듯이 아침이 오는 창 내어 밀듯이 햇살 쏟아져 내리는 환희가 가냘프게 저기 떨고 있잖아요.. 설레임으로 님에게 달려가듯이 그대 춤을 추어요 아무도 모르게 때로 사랑 불 타 오듯이 그렇게 뜨겁게 춤 추어요 눈 가득 그리움이 별 되는 밤 하얗게 파도 부서지듯이 외로운 사랑이 밀려 가듯이 추어요 그대.. 사랑에 목메일 때 그대 생의 춤 추어요 그대는 춤을 아는 사랑스런 그대입니다 그대 두려워 말아요 아무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그대 날지 못한 생의 춤을 추어.. 2006. 7. 26. 이전 1 ··· 5 6 7 8 9 10 11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