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802 마음의 비밀/ Secret Garden-Appassionata-Franz Schubert https://youtu.be/BZ8nsiLPMs8 Dodinsky 도딘스키 My hand is empty, 내 손은 비어 있다 I can't offer you anything, 아무것도 줄 게 없다 but let me have your pain, 자 너의 번뇌를 꺼내 보라 It doesn't belong to you. 그것은 네 것이 아니다. (해석) 본래 텅 비어서, 희다 검다 개념을 씌울 것이 없다 그러므로 고통은 외부의 자극이 아닌 착각(착시)에 의한 자학이며, 고통이란, 관념의 불덩어리(손안에 꽉 쥔)는 -일생, 뜨겁다 차갑다고 喜悲 하는 네 무지의 투영이지- 꺼내서 보여주는, 실상이 아니다 Darshan 다샨 * Time is like a river, You can not touch the s.. 2017. 12. 8. 사람의 인연이란 사람의 인연이란 우리가 지구별에서 만날 한 번의 확률은 얼마나 되는 걸까... 그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하는군요 ( 65억 ) 수십 억의 인구 가운데 같은 시대 같은 한국 땅에서 태어나서... 잠시 스치며 만날 확률은 인연이 없으면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죠 우연 속에서 이루어 내는 필연을 인연이라고 하여야 하겠지요 아주 짧은 만남의 인연이라도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부부나 연인으로 만날 확률은 더욱 그러하다 하겠지요 우리의 관계성에 대하여 살포시 감지하여 보려 합니다 현재 맺어진 인연들은 알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이 닿아 있는 거라 여겨봅니다 최소한 친구로라도 말이어요 우리 인연은 수 천년의 긴 세월이 지나도록 이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데도 친숙한 느낌이 드는 건 인연에.. 2017. 12. 4. 그리움을 아는 者 만이/신문순 SCHADOW, Wilhelm von German painter1823 그리움을 아는 者만이/ 신문순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사랑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사랑이 얼마나 먼 길인지 모르고 시작되는 사랑이 아니 런지요사랑은 그렇게 쉬 오지도 아니하며사랑은 쉬 떠나보낼 수 없는 것입니다그저 우연히 스쳐오지 아니한 까닭입니다이루려다 못다 한 그 무엇이 남겨진 것입니다 긴긴밤 애태우던 간절함에도 스쳐갈 뿐 만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하더라도그 또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짧은 사랑의 하룻길인 때문입니다 .. 2017. 12. 3. 바람에 잎새처럼 / Leo Rojas -Make You Feel My Love 바람에 잎새처럼 /청연 아아 나 누구란 말인가 어이 늘 이런 현상인가 나 스스로 흔드는구나 저 바람에 의함이 아닌 부드럽게 춤추려하지만 잎새처럼 흔들리는 마음 '11.0618 2017. 12. 2. 있는 그대로 / Giovanni Marradi - Imagine (John Lennon - with lyrics) 너 있는 그대로 / 도하하늘이 아는 그대로더함도 덜함도 없이자연 그대로인 네 모습있는 그대로 충분히 너 다웁다는지극히 평범한 사실도 모른 채本來 가진 제 금빛 옷 모르고부귀 공명 덧입으려 애쓰지만어느 덧 해는 저물고 虛無의 껍질을 벗누나주사파 그들은현 21세기에 지구상에 홀로 남은가장 잔혹한 방법으로 무려 70년간북한 동포들을 억압하며 장악한김일성을 신으로 보고 믿고 다가선 자들인 것주사파!!! 지금 그대가 입은 권력의 옷은신데렐라가 아니라네그 옷을 입기 전에그대의 옷은 무엇이었는지를 모른 거네군사 독재에 억눌려 힘없던 가난함이그대를 억누른 듯 보였겠지만그대들은 정의를 찾고 있던젊고 아름다운 눈빛이던 것惡魔의 속삭임에 어쩌다가그대들의 영혼을 팔기 전까지는더없이 찬란한 눈빛의 영혼이었네오오 그대는 지금 신.. 2017. 11. 27. 바람 불어와 3 / Maria Callas - La Mamma Morta 바람 부는 날 / 청연 바람 부는대로 가리 어디라고 아니하리 곡예의 신발을 벗으리 가면에 속은 꼭두각시로 예리한 제 칼에 베인 가슴 상처 헤집던 울음 멈추어 출렁이는 파도 타기 극 중의 삼막을 구경하며 가리 이리 저리 흔들리는대로 On a windy day / Cheong yeonI'll go as the wind blowsI won't tell you where to goI'll take off my fancy shoes I cheated on my mask, puppets. My heart hurt by my sharp sword Stop crying and pierce my woundI ride the waves. I watched the play of.. 2017. 11. 6. 그대 울지마오 / Don't Cry For Me Argentina 울지 마오 / 도하 신문순그대, 울지 마오그대 서 있는 자리어디인지 볼 수가 있다면그대는 이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져 있는 때문입니다어디로 가고 있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그 길이 나타날 것이고스스로 찾아 떠날 것인 때문입니다오 그대는 길을 잃었다는 거 조차생각한 적이 없다오생은 맘먹은 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그와 반대로 뻗어 난 길을 응시하고바로 넘어진 그 자리서 크게 눈을 뜨도록 이제껏 본 적 없는 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무심히 익숙한 편안함만 쫓아 가느라청천 병력의 변화가 닥쳐오면 즉시 뒤로 물러서 웅크리려고만 합니다하지만 그 너머로 건너뛰라고!소리쳐 부른 것입니다잠시 멈추어 자신을 들여다 보고걸어온 길과 진정 참이라 믿고꼭 걷고 싶어 한 길로 걸어갈희망이 남겨져 있음을 인식하고곧은길 혼자.. 2017. 10. 18. 포켓에 가득한 행복 포켓 가득한 행복 / 신문순 그대여 포켓 가득 행복을 넣지 않으시겠어요 아침에 눈 뜨면서 창가에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 봐요 여명이 밝아 오는 건 순수로 빛나는 날을 예고하고 있어요 사랑스런 아침새가 그대의 귓가에 놓은 맑은 소리 들리시나요 간 밤에는 밤새도 날아가며 사랑을 소리쳐 불렀는데 이 아침엔 누가 맨 먼저 사랑을 노크하는가요 햇살이 눈부신 세상을 열어 놓고 있어요 온 몸을 눕히거나 움직이는 것이 이 세상에서의 큰 행복인지를 누가 알겠는지요 아무도 모르는 행복감 살 속 깊이 느껴 봐요 이젠 앞으로 걸어가서 창문을 열고 그대를 향해 웃고있는 저 대지에서 올라온 싱그런 공기를 감미롭게 마셔 봐요 눈을 감고 눈 앞에 있는 것들이 모두 내 것이라고 말하세요 돈 보다 더 귀한 것들이 언제나 내 앞에서 공짜로.. 2017. 10. 1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