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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구름바람 산

자작시799

사랑 모르고 사랑하려는 마음은 얼마나 단순하고 아름다운가 거기엔 아무 것도 덧 붙일 수 없다네우리의 어린날의 추억 속의 풋사랑처럼 내 마음 알아만 주길 바라던 것 아닌가 우리가 사랑하는 이 감정은 ... 어머니를 잃코 남겨진고아인 것처럼어머니의 따듯한 품과인자한 눈빛 안으로함몰 되고 싶은 갓난 아기의 첫 울음 같은 걸세 순수한 사랑을 할대상을 찾아서 달려가는... 오직 진실을 나타내려 함은참 사랑이 아니랴 대상은 더함도 덜함도 없는 존재의 실상 이어늘.....조건 없는 원의는 잊혀지고찢기고 나누노니 사물의 근본이어디서왔는가 쪼갤 수 없는하나로 일컫는 본성이 무언가 끝 없이 묻고 고뇌하면서...의심하나 얻고저 오를 수 없는 험산을 넘으려는 거외다 Lagrima 2009. 8. 7.
용맹을 잃어버린 날개 날개를 달아주는 첫 사랑...오직 순수만이 날개를 갖는 것.. 가슴 속에 뜨거움이 없는것은 ....빛나는 눈빛 용맹을 읽어버린 날개인 것... 사랑과는 무관한명품을 고르다가...깊은 물음 없이선택하고... 열정 없는 첫 단추를 꿰었으니.. 날개 잃은 통증만이러니 ...겉 갖춘 줄로 알지만 속마음 차가우면 힘껏 날아 갈날개를 꺽고도 외면이 다반사니... 소통 없으면 사막화 되는줄은모르고 한 모금 물없는 곳에 무얼 얻으런가 샘 물 없는 바위를쳐기원하지만 바위틈에 뿌리는 목이 타던 것을...무조건 휘두르는 권위는 물맥이없는것을.골짜기 아래 향기어린 꽃 피어 있건만... 잃어버린 날개/ 청연 2009. 8. 6.
꿈결에 가버린 사랑 퍼붓는 비를 피하고 있어요여기 처마 밑에서 천둥을 기다립니다 꿈결처럼 생은 가 버렸어요단 한번 오는 사랑이...생의 전부라는 걸모른 거예요결코 사랑은 한번인 걸요순수한 사랑에 상처로그런 사랑 다시 할 수 없기 때문이죠 2009. 8. 6.
사랑의 스키어 그대여 하얀 눈길로 미끄러져 가고 있는 저 스키어가 누군지 아십니까? 당신 속으로 가고 있는.. 그리움 제어치 못해나 눈부신 은빛 길달립니다.. 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북극山에 사랑은 자리를 잡은 것만 같아.. 모험의 스키어가 나 되었습니다 생의 찬란함은 모험뿐 나 타는 목마름으로 길 떠나 오는것입니다 그대여 하얀 눈길 미끄러져가고있는 사랑은 스키를탄다는 것을아시는지요 당신 속으로 가고있는 .. 타는 맘제어치못해 은빛 길 가르며달려갑니다청연 2009. 8. 2.
안단테 안단테 Andante, Andante / 신문순 사랑이여 만나지 못하는 것은 그대가 소중한 때문입니다오 어여쁜 내 사랑이여 나 멀리서 바라 보기만 하고 그리워하는 은행나무입니다 그대에게 가는 파도소리 들으며내 마음 속으로 안단테 안단테 그대 안으로 밀려 가고있습니다 사랑이여 어디에 계시든 내 사랑입니다... 2009. 7. 30.
허무한 사랑... 허무한 사랑/ 신문순나 가거든 부디 잊혀지기 바라오..말 없이 사라진 바람처럼저 나뭇가지의 가을 잎 처럼... 사랑 아무것 남지 아니한 것은너무 익숙한 허무이어라한 처음 네 뿌리 작은 바람에도 자주 흔들리는지 보여줌이니아 슬퍼하지도 말일인 것을. . 깊지 못한 사랑 하지도마오세상이 아무리 다 변한다 해도 변치 않을 사랑 하나 못 이룬다면그 건 제 가슴치는 일인 것을.. . 나 가거든 부디 잊혀지기 바라오호수에부서지던 달빛처럼풀 잎에 맺히던 이슬처럼... 눈 앞에서 놀던 나비처럼 . . why I just had to live my life here in this 2009. 7. 29.
수없이 써 보았던 것... 굿 바이라 말하지 아니한채떠나간 그대여...수 없이 써 보았답니다그대의 사랑이다가 그대의 사람이다가 이젠 나누구인가 하고요 2009. 7. 26.
단 한마디 고백을 위해 마음 속으로 걸어가고 있네 오직 그대 생각만으로..찬 이슬 맞으며, 은하의 밭거닐고.. 단 한마디 고백을 위해외로운 밤 지새우던 것..나 기억 하네.. 2009.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