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799 모두는 꽃이어요 생명이 님인 것을 님 품 안에 아기 꽃인 것을 . . 누구가아푸게 하여 가시를 품었을가얼마나 놀랬길래. . . 왜사랑스런 것들에서 멀어져 가는가죽을만큼 아팠을까 상채기 누가 호 불어줄까를 모르는 걸가......... 돌처럼 울지도 아니해서자기 본래 거울엔어이비치어볼까 크릭~Neil Diamond - Be | POP.JAZZ 2010. 1. 30. 서리꽃으로 피어나.... 서리꽃 / 신문순 고독이지만 고독이 아니네 외로움의 껍데기만지켜 보던.. 사치한 고독만이니고독의눈은뚫어 보진 못하였네알 수없는허무만 밟고 가느라..따듯함이 너무나 그리웠기에파고든 고독은 순간 이슬이 되어..서리 꽃으로 피어나... 흐느끼는 강물을 껴안아 보네'08.0101 Geea German의 alone on the rord 2010. 1. 29. 금촉(禁觸) 님이 오시어도발자욱 소리 듣지 못하여 이 몸, 섧고애닯나이다 온 종일귀를 닫고님 고대 하오리 100113 2010. 1. 17. 하얀 겨울 오고 무덥던 여름 지나고붉어지던 가을 지나가고찬 바람부는 하얀 겨울이 오듯나의 마음 속에 깊이 들어 온 겨울 그 겨울 끝에 마지막 온기를 잡으려 하온 것을아아 지난 더운 바람은 되돌려놓을 수 없는 것을모든것은 무상하며 쉼 없이 변하는 것을 거짓의 허망한 굴레 속으로 걷는 것은혼마저 없는 늪으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누에가나비가 되면서 벗어 놓은빈껍질 속에생명 없이들어가는 것은주검만이던 것을헝클어진마음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못한 것이며그대 사랑이었다는 사실조차 의미없이 사라지는것을 난 모른것입니다빛나는 태양아래 새로운 씨앗이 피어나야 한다는 것을 모른 것입니다만물이 변하는데는 그만한 가치와 이유가 있다는 것을 말이어요 2010. 1. 11. 내 마음속 피아노가 ... 내 마음 속 피아노가 있습니다아주 느릿하게 평화롭게 내 마음을 두둘기기도쾌속으로날으는 독수리처럼 힘차게 두드리기도마차처럼 땅을 기어 가기도 하고비행기처럼 하늘 높이 가기도 하고태양처럼 뜨겁기도만년설처럼 얼어 붙기도긍정 속에서 환호하기도부정 속에 苦를 빚으면서모두 한눈으로 사랑도 미움도빚어 내며자신을 울려내는 소리는자기모순인 함정을파고들고메워버리기도 하면서드높은 영혼의 본래를 향한 몸 안과 밖을 꺼내어...빛으로 건너기 전칠흙을 벗는 어둠 속에서무색을 연주합니다09 12 20 2010. 1. 8. 사랑이란 무엇이오니이까 오 사랑이란 무엇이오니이까/ 신문순 사랑하고 또 그리워한다 함은 네 안에 불타는心脂를 하염없이 응시하면서 울고 웃는 배냇 짓 아니더냐 네 안에 본래 타는 것도 없느니 네가 본 것이 무엇이더냐 그저 텅 비어 있음에, 색을 짓고 잎새가 흔들렸구나 체(體)가 없으니 그 어디에 작위 하랴.... 2010. 1. 3. 새해가 밝아 왔어요 새해가 밝아 온다는 것은 눈부신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어제 날아온 상념이 아름다웠다 하더라도 오늘 싱싱한 아침 껏만 하랴 ............... 완전히 새로워진 나 자신이라는 것은정월 초하루를 맞는 것이 아닌가 돌아 간다는건집착을 찾아 가는 것이 자칫 될 수 있나니 지난 일을돌아보고 반성하며개선을 다짐하고 지난 해를 떠나 보낸다 이제 모두가 새로운 옷을 입었다는 것은... 다 무죄가 되는 것이니 먼저 나에게 깨끗히 면죄부를 주고 새로운 발자욱을 힘 있게 나아갈 일이다 ... 가장 새로운 나자신을 어디서 또 만나랴 아니그러한가 어제의 강물이 아니요 어제의 햇살이 아닌 것을 인식하기를 .................. 마치 새로운 피로 만들기 위하여 심장이 박동하듯이 힘차게 역동하는 새해의 매 순간을 .. 2010. 1. 1.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 하느님의 은총이 내리는 축제의 날입니다 모든 생명체에게생명의 기운을 주신 하느님이... 성스러운 아기를 보내주신 은총의 날입니다 지구촌 모든 이름모를 소중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랑스런 동식물들에 이르기까지~하늘에서 뿌려 주는 은총을 가득 담아 가질 수 있기를 ~ 고대하던 사랑을 이루어 가기를~ 허물어진 벽을 새로 세우듯 모든 부정한 생각이 사라지고~바람처럼 흐르며 지나가게 하기를~ 아름다운 본래 그대 마음이 진정한 그대인 것을 본래 그대는 항상 변한 적이 없었으니,지금 있는 그대로 얼마나 아름다운지 스스로는 다 모르지만저홀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기쁜 소식 듣는~ 본래 청아한 그대의 마음 환히 비추는 아름다운 빛나는 크리스마스~ 되세요 2009. 12. 24.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00 다음